건강 되찾은 에릭센, 고향에서 복귀 준비 박차

입력2021년 12월 03일(금) 10:12 최종수정2021년 12월 03일(금) 10:21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29, 덴마크)이 그라운드에 돌아오기 위해 고향에서 담금질에 열중하고 있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은 3일(한국시각) "에릭센이 덴마크 1부리그 구단 오덴세에서 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덴세는 에릭센이 유스 시절 활약했던 구단이다.

에릭센은 지난 6월 열린 유로 2020 핀란드와 개막전에서 심정지 사고로 쓰러졌다.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까지 겪었지만 다행히 건강을 회복했다. 이후 그는 부정맥을 방지하기 위해 소형 제세동기를 가슴에 삽입했다.

제세동기는 심장질환으로 인한 돌연사를 방지하기 위한 장치로 비정상적인 심장박동을 감지하면 전기적 충격을 전달해 정상 박동으로 회복시키는 기기다.

하지만 이탈리아 축구협회는 규정 상 제세동기를 삽입한 선수의 출전을 금지한다. 이에 따라 에릭센은 원 소속팀인 인터밀란에서 출전 할 수 없게 됐다.

오덴세 대변인은 "에릭센이 우리에게 연락했다. 그는 현재 홀로 훈련하고 있다. 훈련 시설을 제공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에릭센은 사고 이후 대부분의 시간을 덴마크에서 보냈다. 회복 기간 동안 대중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 오덴세 별장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