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저소득층 미혼모 가정 위해 3550만 원 기부

입력2021년 12월 03일(금) 11:17 최종수정2021년 12월 03일(금) 11:17
사진=SSG 랜더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저소득층 미혼모 가정을 위해 기부에 나섰다.

SSG는 2일 이마트24와 공동 진행한 '이마트24 삼진 기부 캠페인'의 적립금 3550만 원을 인천지역 미혼모 가정의 신생아 용품 및 생필품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이마트24 삼진 기부 캠페인'은 올시즌 후반기 이마트24의 숫자 '24'와 야구의 '2사 상황'을 연계해 진행한 지역공헌 프로그램이다. SSG의 홈경기 수비 이닝 시 2사 상황에서 투수가 삼진을 기록할 때마다 5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되고, 특히 2사 만루 위기상황에서 실점 없이 삼진을 기록 시 기존 기부금에 150만원이 추가로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2사 상황에서 SSG투수들이 기록한 삼진은 62개로 총 3550만 원이 적립됐다. 투수들이 삼진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한 것처럼 이마트24와 SSG 또한 생활고를 겪는 저소득층 미혼모를 돕기 위해 적립된 기부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기부처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선정된 인천지역 저소득층 미혼모 가정 200가구이며, 신생아 용품 및 생필품이 지원된다.

2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신호상 상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정윤 사무처장, SSG 김택형이 참석했다. 김택형은 21시즌 후반 SSG의 마무리투수로서 경기의 주요상황마다 등판하여 팀의 승리를 지켰으며, 해당 캠페인에도 참여하여 600만 원을 적립한 바 있다.

김택형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면서 투수조 모두가 위기 상황에서 더욱 힘을 내 공을 던진 것 같다. 야구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은 일반적으로 야수들이 안타와 홈런을 통해 참여하는 활동들이 대부분인데, 투수들도 좋은 일에 동참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SG는 올시즌 유소년 야구선수의 훈련환경 개선과 인천 소재 보육원 공부방 조성을 위한 추신수의 '드림랜딩 프로젝트'를 비롯해 소외계층 아동 대상 심리치료 지원을 위한 이재원의 '사랑 나눔 행사' 등 선수들과 함께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위한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해온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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