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컬링, 베이징 올림픽 티켓 획득 도전

입력2021년 12월 03일(금) 17:50 최종수정2021년 12월 03일(금) 17:50
사진=대한컬링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컬링 대표팀이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티켓 확보를 위한 마지막 관문에 도전한다.

대한컬링연맹(회장 김용빈)은 "대한민국 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이 2022 베이징 올림픽 티켓을 목표로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네덜란드 레이와르던에서 열리는 올림픽 자격대회(퀄리피케이션)에 출전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한국 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은 대한컬링연맹의 지원을 통해 캐나다, 스위스, 유럽 등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했고, PACC 등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컬링의 저력을 증명한 바 있다.

총 14개국이 참여하는 믹스더블 퀄리피케이션은 5일부터 A, B 두 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B조에 배정된 믹스더블 국가대표팀(김민지·이기정)은 뉴질랜드(5일), 핀란드(6일), 일본(6일), 에스토니아(7일), 라트비아(8일), 미국(8일)을 상대로 예선전을 치룬다.

예선 각조 1위는 자동으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이어 A조 2위와 B조 3위, A조 3위와 B조 2위간 플레이오프 퀄리피케이션 경기(단판)를 치른다. 플레이오프 퀄리피케이션 경기를 승리하면 이미 진출해 있는 각 A, B조 1위팀과 단판승부를 벌이고 승리시 베이징행 티켓을 손에 넣게 된다.

9개국이 참가한 남·여 4인조 퀄리피케이션은 11일부터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베이징 올림픽 티켓은 3장씩 주어진다.

여자 국가대표(팀 킴)은 예선전에서 라트비아(11일), 터키(12일), 독일(12일), 스코틀랜드(13일), 이탈리아(14일), 에스토니아(14일), 일본(15일), 체코(16일)를 차례로 만나며 순위를 가린다.

이와 동시에 남자 국가대표팀(경북체육회)도 이탈리아(11일), 노르웨이(12일), 일본(13일), 체코(14일), 덴마크(15일), 독일(15일), 핀란드(16일), 네덜란드(17일)와 차례로 경쟁하며 예선전을 치룬다.

남·여 4인조 예선 1위팀은 결선 없이 자동으로 첫 번째 올림픽 출전권을 얻는다. 결선에서는 2위와 3위 경기를 통해 승리팀이 두 번째 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하고, 패한 팀은 다시 4위 팀과 맞붙어 마지막 남은 세 번째 올림픽 티켓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대한민국 컬링 대표팀이 베이징 올림픽 티켓을 획득하기 위해 예선전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해졌다. 믹스더블은 최소 조 3위 이내, 남녀 4인조는 최소 조 4위 이내에 들어야 올림픽 진출 티켓을 놓고 다툴 수 있다.

한편 관심을 모으는 한·일전은 예선에서 총 3경기가 열린다. 6일 오후 6시(믹스더블), 13일 오후 10시(남자 4인조), 15일 오후 5시(여자 4인조)에 진행되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 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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