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민+양효진 48점' 현대건설, KGC인삼공사 꺾고 파죽의 12연승

입력2021년 12월 03일(금) 21:34 최종수정2021년 12월 03일(금) 21:34
현대건설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현대건설이 개막 12연승을 질주하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현대건설은 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0 25-19 25-27 25-15)로 승리했다.

개막 12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은 12승(승점 35)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KGC인삼공사는 8승4패(승점 24)로 3위에 머물렀다.

현대건설에서는 야스민이 26점, 양효진이 22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고예림도 11점을 보탰다.

KGC인삼공사에서는 옐레나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19점을 기록했지만, 공격성공률이 28.88%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고의정이 17점, 이소영이 12점을 보탰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1세트 초반 KGC인삼공사의 공세에 4-11로 끌려가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야스민과 고예림이 동반 폭발하며 코트의 분위기를 바꿨다. 어느새 역전에 성공한 현대건설은 양효진과 이다현의 블로킹까지 보태며 1세트를 25-20으로 마무리 지었다.

현대건설은 2세트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세트 초반에는 11-11로 팽팽히 맞섰지만, 양효진과 정지윤의 연속 득점으로 서서히 차이를 벌렸다. 이다현과 황연주까지 블로킹 행진에 가세한 현대건설은 2세트를 25-19로 가져갔다.

벼랑 끝에 몰린 KGC인삼공사는 3세트에서 반격을 시도했다. 이소영과 옐레나가 힘을 내며 이번에는 세트 후반까지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결국 듀스까지 끌고간 KGC인삼공사는 24-25에서 옐레나의 후위 공격과 상대 범실, 그리고 고의정의 오픈 공격을 보태며 3세트를 27-25로 따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인 현대건설이었다. 현대건설은 4세트에서 초반부터 크게 점수 차이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다양한 공격루트로 KGC인삼공사를 괴롭힌 현대건설은 4세트를 25-15로 쉽게 가져가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2(23-25 25-23 19-25 26-24 15-13)로 격파했다.

박철우와 서재덕은 각각 16점씩을 기록했고, 다우디는 15점, 박찬웅은 10점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에서는 허수봉이 26점, 히메네즈가 25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2연승을 달린 한국전력은 8승4패(승점 22)로 선두를 유지했다. 현대캐피탈은 6승6패(승점 19)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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