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석 복귀전 16점' 대한항공, 우리카드에 셧아웃 완승

입력2021년 12월 04일(토) 15:33 최종수정2021년 12월 04일(토) 15:33
정지석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정지석이 복귀한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완파했다.

대한항공은 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22 25-2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7승6패(승점 22)를 기록한 대한항공은 2위를 유지했다. 1위 한국전력(8승4패, 승점 22)와 승점은 같지만, 다승에서 밀렸다.

반면 4연패에 빠진 우리카드는 3승10패(승점 12)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정지석의 복귀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정지석은 데이트 폭력으로 물의를 빚으며 올 시즌 출전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이날 경기를 통해 코트 복귀전을 가지며 16점을 기록했다. 링컨도 18점을 내며 힘을 보탰다.

반등을 노렸던 우리카드는 외국인 선수 알렉스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대한항공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나경복이 18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대한항공은 1세트 시작과 함께 정지석의 서브에이스와 조재영의 블로킹으로 연속 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에도 상대 범실과 링컨, 정지석의 활약으로 우리카드와의 점수 차이를 벌리며 1세트를 25-19로 쉽게 가져갔다.

2세트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대한항공은 링컨의 연속 득점과 김규민의 연속 블로킹으로 초반부터 점수 차이를 벌렸다. 우리카드가 추격을 시도했지만, 대한항공은 추격을 허용할지언정 계속해서 리드를 지키며 승기를 굳혔다. 결국 2세트도 대한항공이 25-22로 따냈다.

궁지에 몰린 우리카드는 3세트에서 반격에 나섰다. 1, 2세트와 달리 이번에는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13-13에서 정지석의 퀵오픈과 연속 서브에이스로 16-13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정지석이 맹활약한 대한항공은 3세트를 25-21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