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손흥민·황희찬 합류 못하면 다른 해결책 찾아야"

입력2022년 01월 14일(금) 10:34 최종수정2022년 01월 14일(금) 10:41
벤투 감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손흥민과 황희찬이 합류하지 못한다면 다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9일 터키 안탈리아로 출국해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팀은 15일 아이슬란드, 21일 몰도바와 평가전을 치른 뒤 27일 레바논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을, 다음달 1일에는 아랍 에미리트(UAE)에서 시리아와 8차전을 가진다.

벤투 감독은 14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이번 전지훈련은) 잘 진행되고 있다. 아직 시즌 전이다.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두 차례의 평가전을 통해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까지 준비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전했다.

벤투 감독은 이번 소집에 김대원(강원FC), 최지묵(성남FC), 고승범(김천상무) 등 새 얼굴들을 대거 발탁했다. 그는 "새로운 선수들은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관찰해온 자원"이라며 "대표팀에 잘 적응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돕겠다.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최근 악재가 닥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토트넘 훗스퍼)과 황희찬(울버햄튼)이 각각 다리 근육 통증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가 불투명하다. 다행히 황희찬은 최근 소속팀 훈련에 참가했다.

벤투 감독은 "(두 선수를) 기다리면서 어떻게 회복하는지 보고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며 "이들이 합류하지 못한다면 다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두 선수는 상대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는, 우리 팀에 중요한 선수"라고 힘줘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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