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 34득점' KB스타즈, 하나원큐 꺾고 11연승 질주

입력2022년 01월 14일(금) 20:59 최종수정2022년 01월 14일(금) 21:01
KB스타즈 강이슬(왼쪽) /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KB스타즈는 1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홈경기에서 80-74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11연승을 내달린 KB스타즈는 20승(1패) 고지에 선착했다. 반면 5연패 수렁에 빠진 하나원큐는 19패(3승)째를 떠안았다.

KB스타즈는 강이슬(34득점)이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심성영(14득점)도 힘을 보탰다.

하나원큐는 신지현(31득점 9어시스트)과 양인영(13득점)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부터 KB스타즈는 강하게 하나원큐를 몰아붙였다. 강이슬을 필두로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하며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다. 하나원큐는 신지현과 양인영이 분전했지만 힘이 모자랐다. KB스타즈가 31-17로 크게 앞선 채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초반에는 하나원큐의 기세가 좋았다. 양인영이 연달아 골밑 득점을 올렸고 신지현, 김미연의 외곽슛도 림을 갈랐다. 쫒기던 KB스타즈는 강이슬의 외곽포와 염윤아의 득점으로 급한 불을 껐다. 이후 치열한 시소게임이 펼쳐진 가운데 심성영마저 득점행진에 가담한 KB스타즈가 52-41로 리드를 지킨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3쿼터 들어 KB스타즈는 격차를 벌렸다. 김소담이 골밑을 단단히 장악했고 강이슬의 손 끝은 여전히 뜨거웠다. 하나원큐는 정예림과 신지현의 득점포로 맞섰지만 김미연을 제외하곤 외곽에서의 지원이 따르지 않으며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KB스타즈가 63-52로 여전히 우위를 보인 채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에도 반전은 없었다. 하나원큐는 쿼터 초반 내, 외곽을 가리지 않은 신지현의 맹활약으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지만 이날 좋은 컨디션을 보인 김미연이 비교적 이른 시간에 5반칙 퇴장을 당하며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강이슬의 외곽포와 심성영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놓치지 않던 KB스타즈는 종료 50초를 앞두고 터진 염윤아의 골밑 득점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