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PS 투병' 신동욱 "살아 있음 느껴"…'라이브'로 다시 날다 [인터뷰]

입력2018.02.16 08:00 최종수정2018.02.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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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 사진=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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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배우 신동욱이 오랜 침묵을 깨고 대중 앞에 섰다. 신동욱은 지난 2010년 입대 후 희귀병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을 얻었고 7년이란 긴 시간 투병 생활을 했다. 그런 그가 지난해 JTBC 예능 프로그램 ‘말하는 대로’ 출연을 시작으로 책 ‘씁니다, 우주일지’ 발간,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그리고 MBC 드라마 ‘파수꾼’(극본 김수은·연출 송형석)에 이르기까지 7년간 묵혀뒀던 열정을 쏟아내며 누구보다 바쁘고 열정적인 1년을 보냈다.

그리고 신동욱은 이 기세를 몰아 3월 10일 방송 예정인 노희경 작가의 신작인 tvN 드라마 ‘라이브’(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 Live) 출연을 확정했다. 신동욱은 ‘라이브’ 촬영이 한창인 요즘 스포츠투데이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설날 인사를 전했다. 그는 ‘라이브’ 출연 소감에 대해 “라이브 하다. 훌륭한 작가님과 감독님, 그리고 촬영 스태프분들, 그리고 존경하는 선배님들 사이에 있으니 살아 있음을 느낀다. 감독님 성격만큼이나 따뜻한 촬영 현장이다”고 밝혔다.

신동욱은 ‘라이브’에서 지구대 안의 FM 경찰 명호 역을 맡았다. 명호는 얼핏 보면 완벽주의자처럼 보이지만 선후배들의 좌충우돌 성장을 바라보며 성장해 나가는 인물이다.

CRPS 투병을 했던 만큼 몸을 많이 써야 하는 경찰 역에 부담을 느낄 만도 했다. 하지만 그는 “최근 제안받은 좋은 작품이 몇 있었다. 하지만 노희경 작가님과 김규태 감독님 이름을 듣게 되자 눈이 멀어 버렸다. 분량에 상관없이 무조건 하고 싶었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신동은은 “3일 동안 A, B 팀을 번갈아 다니느라 2시간 밖에 못 잤다. 요 며칠 ‘내가 버텨 줬으니 다른 배우분들은 조금 휴식을 취하지 않았을까’ 싶다. 이젠 다른 배우 분들이 버텨주고 내가 하루 쉴 수 있는 날이 됐다. ‘라이브’ 출연진들은 서로를 위해 자신들이 일하는 날 누구보다 더 열심히 하는 그런 팀이다”며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특히 신동욱은 ‘라이브’를 찍으며 선배 성동일과 친분을 쌓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개인적으로 성동일 선배님이 참 존경스럽다. 연기도 연기지만 후배들이 긴장하지 않도록 살뜰하게 챙겨주신다. 그리고 무엇보다 세상에서 가장 농담이 웃긴 분이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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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 사진=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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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무술년 새해 신동욱은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을까. 신동욱은 “하반기에 작품 하나를 더 하고 싶다. 또 기회가 되면 예능도 하고 싶다. 또 로맨틱 장르를 정말 하고 싶다. 인연이 있는 것이니, 그 인연을 기다리면 언젠가 꼭 올 것 같다. 그때 열심히 해 보겠다”며 “하지만 계획이란 게 변덕스러운 날씨 같아서 언제나 변하기 마련이더라. 하루하루를 소중히, 그리고 헛되지 않게 보내고 싶다.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가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신동욱은 ‘마주 본 거울 같은 공간의 평행함 속에서 시간의 일방통행을 당신과 공유할 수 있음은,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우아한 경험이었다’며 자신이 집필한 책 ‘씁니다, 우주일지’의 한 단락을 이야기한 뒤 “함께 하는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가족들과 그리고 촬영장에서 드라마의 가족들과 열심히 보낼 계획입니다. 여러분들도 가족들의 사랑 속에서 즐거운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파이팅 넘치는 새해 인사를 전했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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