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복귀' 토레스, 마지막 부활 기회 잡을까?

입력2014.12.30 10:48 최종수정2014.12.3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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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토레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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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더 이상 물러 날 곳도 없다. 7년 만에 친정팀인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한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30)에게 마지막 부활의 기회가 주어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간) 토레스를 AC 밀란(이탈리아)으로 부터 1년 6개월 간 임대 형식으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레스는 2015-2016 시즌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뛴다.

지난 200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단한 토레스는 2006 독일 월드컵에서 혜성 같이 나타나 당시 최고의 신예 공격수로 평가받았다. 이미 19살 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장 완장을 찰 정도였다. 2007년 리버풀(잉글랜드)로 이적 후에도 4년여 동안 102경기에 출장해 65골을 기록하며 최전성기를 지냈다.

그러나 2011년 1월 그는 당시 잉글랜드 최고 이적료 경신액인 5000만 파운드로 첼시(잉글랜드)에 이적 후 암흑기를 맞았다. 큰 기대를 받았던 첼시에서 토레스는 110경기 출장 20골에 그쳤다. 결국 2014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AC 밀란으로 임대를 간 토레스는 이탈리아 무대에서도 10경기 1골로 부진, 다시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토레스로서는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고향인 스페인에서도 부활하지 못 한다면 사실상 선수로서의 가치가 크게 상실된다. 우선 환경은 괜찮다. 어렸을 적부터 활약했던 친정팀이기에 마음의 부담감은 다른 때보다 크게 줄 것이다.

또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도 토레스 영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토레스는 여전히 중요한 선수고, 만주키치의 약점을 보완해줄 완벽한 공격수다"며 "만주키치가 최전방에 서고 토레스가 그 밑에서 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을 보여준다면 분명 위협적인 공격 옵션이 될 것이다"며 토레스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익숙하고 편안한 환경과 감독의 절대적인 믿음까지, 토레스가 반등 할 수 있는 여건은 마련됐다. 입단 후 토레스는 "드디어 집으로 돌아왔다"며 "이 꿈을 이루게 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스페인 복귀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과연 토레스가 친정팀에서 마지막 부활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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