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行' LG 유원상…윤석민표 슬라이더 필요하다[스포츠투데이]

입력2015.04.03 17:50 최종수정2015.04.0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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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유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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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최근 2군행을 지시 받은 불펜 투수 유원상(LG)에 필요한 것은 바로 윤석민표 슬라이더다.

유원상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됐던 유원상은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개막전에 첫 등판했다. 유원상은 0-1로 팀이 뒤진 7회말 무사 1루 위기 상황에서 등판했지만, 최용규에게 1타점 3루타와 김주찬에게 희생 뜬공을 내주며 부진했다.

이후 지난 31일 롯데와의 홈 개막전에서도 5회초 2사 만루 위기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지만, 연속 적시타를 허용하며 대거 3점을 내줬다.

결국 개막 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유원상은 2군행을 통보 받았다. LG 양상문 감독은 유원상의 2군행에 대해 "컨디션이 안 올라왔다고 판단했다. 투구 밸런스가 무너 졌다기 보다는 공을 던질 때 마지막까지 100% 힘을 못 싣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원상의 결정구이자 장기인 슬라이더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제기했다. 양상문 감독은 "안타를 다 슬라이더를 던질 때 맞았다. 승부구인 슬라이더의 힘이 떨어지면서 각도가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양상문 감독은 KIA 타이거즈 마무리 윤석민의 슬라이더를 예로 들었다. 그는 "보통 좋은 슬라이더는 대각선으로 떨어진다. 윤석민의 슬라이더가 대표적이다. 지난 SK 와이번스 원정에서도 최정을 잡은 공을 보면 알 수 있다"며 "약간 대각선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가 가장 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에 반해 유원상의 슬라이더는 종으로 90도를 형성하면서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양상문 감독은 "유원상의 슬라이더는 지금 힘없이 밑으로만 떨어지고 있다. 회전력을 잘 못주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2군을 보낼 때는 10일만 채우고 올릴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합당한 이유가 보여야 다시 1군으로 부를 수 있다"고 유원상의 분발을 촉구했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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