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곤 걸 데뷔전' 유승옥, 男선수 속옷 탈의에 당황한 사연

입력2015.11.27 18:05 최종수정2015.11.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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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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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경기장=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옥타곤 걸 유승옥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했다.

UFC는 27일 오후 1시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계체량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메인이벤터인 벤슨 헨더슨과 조지 마스비달을 비롯해, 김동현, 추성훈, 최두호, 남의철, 함서희 등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파이터들이 참석했다. 또한 게스트 파이터 마크 헌트와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 줄리아나 페나도 함께 해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3명의 옥타곤 걸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 최고의 옥타곤 걸 아리아니 셀레스티와 지난 5월 마닐라 대회에서 활약한 레드 델라 크루즈가 참석했다. 또한 한국 옥타곤 걸 선발대회 우승자인 유승옥이 자리했다. 특히 유승옥은 셀레스티와 델라 크루즈 못지않은 건강미를 발산해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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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옥, 레드 델라크루즈, 아리아니 셀레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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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초보 옥타곤 걸' 유승옥이 예상치 못한 상황도 있었다. 이날 체조경기장에서는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을 하루 앞두고 22명의 선수들이 계체에 나섰다. 산전수전을 다 겪은 파이터라도 계체를 통과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단 1g의 무게라도 줄이기 위해 선수들은 반지와 목걸이 같은 장신구는 물론 상위와 하의까지 벗어 던진다. 만약 그래도 통과가 어려울 때는 속옷까지 벗는다.

이날도 3명의 파이터가 속옷 탈의를 감행했다. 도미니크 스틸과 마이크 데 라 토레, 벤슨 헨더슨은 속옷을 벗은 뒤 타올로 하체를 가린 채 계체에 나섰다. 이럴 경우 옥타곤 걸은 무대 옆으로 이동해 민망한 상황을 피한다. 만약 여성 선수가 속옷 탈의를 감행할 경우 이를 가려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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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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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대회가 옥타곤 걸 데뷔전인 유승옥은 도미니크 스틸이 속옷을 벗으려는 상황을 보지 못하고 그대로 자리를 지켰다. 자칫하면 스틸의 누드를 볼 수도 있었던 상황. 다행히 선배 옥타곤 걸인 델라 크루즈가 유승옥을 잡고 무대 옆으로 이동했다. 한 번 위기(?)를 넘긴 유승옥은 이후 데 라 토레와 헨더슨이 속옷 탈의를 할 때 무사히 상황에 맞게 대처할 수 있었다.

한편 UFC의 첫 한국 대회인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은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벤슨 헨더슨과 조지 마스비달의 웰터급 경기가 메인이벤트로 준비됐다. '스턴건' 김동현은 도미닉 워터스와 '해병대 맞대결'을 펼치며 추성훈은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알베르토 미나를 상대한다. 이 외에도 최두호, 남의철, 방태현, 양동이, 함서희 등 한국인 파이터들이 팬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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