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산골 축구 소녀들과 즐거운 시간

입력2016.08.04 17:30 최종수정2016.08.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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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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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강원FC 선수들이 영월의 '산골 축구 소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원의 이완, 전병수, 고룡, 이동재는 3일 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석정여고를 찾아 소녀 축구동아리 '헤라'의 선수들과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강원은 지난 14일부터 도내 도서 산간의 소외지역 학교를 순회하며 '스포츠스타 축구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헤라'는 2014년 창단한지 3년 밖에 되지 않은 팀이지만 이미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거둘 정도로 빼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강원 선수들과 영월 소녀들은 처음 인사를 나눌 때만 해도 어색해 했지만 이내 친해져 웃음꽃이 피어났다.

강원 프로선수들은 이날 축구 소녀들에게 슈팅, 트래핑, 드리블 등 축구 기본기에 대해 '맨투맨 훈련'을 시키면서 애정을 보였다. '헤라' 선수들은 강원 선수들과 미니게임을 하면서는 몸싸움도 주저하지 않으며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기도 했다.

1시간여 운동장에서 축구를 즐기며 각별해진 '헤라' 축구부원들은 행사 후 강원 선수들에게 직접 사인을 받고 사진을 찍은 후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눴다.

강원의 고룡은 "처음에는 여자 아이들이 잘 따라올 수 있을까 걱정했었다"면서 "하지만 헤라 부원들의 실력이 생각보다 훨씬 좋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또한 영월 소녀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전병수는 "날씨가 더운데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적극적인 자세로 배우려고 해줘서 고마웠다. 다시 한 번 축구가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스포츠라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헤라' 최고참 전인희(18)는 "매일 축구를 했지만 기술적인 부분을 제대로 배울 기회가 많지 않아 아쉬웠다"면서 "그런데 강원FC 오빠들이 친절하게 자세히 설명해 줘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강원은 오는 23일 강원도 춘천 동산면에 위치한 전인고등학교에서 네 번째 '스포츠스타 축구교실'을 열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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