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조직위, 리우 올림픽 보고 평창 준비한다

입력2016.08.15 13:37 최종수정2016.08.1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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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가 2016리우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100여 명의 임직원을 옵저버 프로그램에 파견, 분야별 대회 운영과정을 직접 참관하고 현장학습을 통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있다. 사진은 정보통신 및 기술운영 관련 참가자들이 옵저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 사진=평창 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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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리우 조직위의 이슈 해결 방법을 공유하는 것은 귀중한 경험 입니다"

2016리우하계올림픽 옵저버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평창 조직위 대회관리부 이윤지 매니저. 테스트이벤트 종합상황실(MOC) 운영 등을 준비하고 있는 이 매니저는 이번 올림픽 기간 동안 리우 조직위의 MOC 운영 현장 방문과 개최도시 운영 브리핑, 디브리핑, 국제경기연맹(IF) 참여홍보 방안 회의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조직위는 이번 리우올림픽에 선수촌과 수송, 숙박, 의무 등 35개 부서에서 71명의 임직원을 옵저버 프로그램에 파견해 총 75개 세부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했다. 이어 9월 7일부터 개최되는 패럴림픽에도 30여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옵저버는 동계올림픽 개최국 자격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운영하는 지식전수 프로그램으로, 조직위는 각 분야별로 대회 운영과정에 직접 참여해 현장 학습을 통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특히,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에 대한 대처 능력 등도 경험하게 된다.

옵저버 프로그램은 IOC 담당자와 정해진 하루 일과를 함께 소화하고, 경기장 방문을 통한 분야별 운영사항 교육, 특정 분야와 관련된 아젠다를 가지고 토론을 벌이는 형식 등으로 진행된다.

또, 옵저버 외에도 리우 조직위 실무자와 동행, 대회 운영 경험을 습득하는 '쉐도우 프로그램'과 실제 리우올림픽 기간 자원봉사로 활동하며 관련 업무 경험을 쌓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리우올림픽 도핑테스트와 메디컬 서비스 현장을 직접 관찰하고 있는 조직위 의무부 서민정 팀장은 "최근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도핑 문제에 대해 급박히 진행되는 현장을 밤늦게까지 보고 배우며, 향후 평창대회에 적용될 방안을 예측하고 대응방안을 수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브라질의 반도핑 저변이 부족하고, 세계반도핑기구(WADA) 인증시험실이 몇 번의 인증정지를 당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평창대회에서는 올림픽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의 정교한 도핑관리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공정한 스포츠의 가치를 보호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옵저버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매일 리우에서의 활동사항과 운영 현황, 개선점 등을 정리, 평창으로 복귀 후 리우올림픽 종합 결과보고회를 갖는 등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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