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vs비광, '복면가왕' 록 대결… 로커vs힙합 가수의 대결?

입력2017.01.22 18:19 최종수정2017.01.2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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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vs비광 /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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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장민혜 기자] 록 스피릿을 보인 비광의 정체는 래퍼 딘딘이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에서는 호빵왕자에 도전하는 꽃길vs비광 1라운드 무대가 공개됐다.

꽃길과 비광은 플라워의 '애정표현'을 선곡해서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냈다. 무대가 끝난 뒤 김현철은 "이번엔 누구를 골라야 할지 몰랐다. 마치 한 사람이 부르는 듯한 호흡이었다. 꽃길은 화음을 넣을 때 록 보컬 특유의 두성도 보였다"라고 말했다.

조장혁은 "꽃길은 로커의 전형적인 자세를 보였다. 로커 특유의 발음을 선보여서 로커라 예상한다. 비광은 노래가 넘어가며 잠깐 브레이크 타임이 생길 때 추임새 '히야'라고 하는 독특함을 보였다. 힙합이다. 마이크를 잡았는데 검지를 입술 근처에 닿게 하는 것부터 리듬 표현도 독특했고 힙합에 가까웠다. 힙합 가수가 아닐까 싶다"라고 추측했다.

투표 결과 꽃길 56표, 비광 43표로 꽃길이 2라운드에 올랐다. 꽃길은 "이 기분이구나. 바싹바싹 탄다는 게. 2라운드도 꽃길만 걷자"라고 2라운드 진출 소감을 남겼다.

1라운드서 퇴장한 비광은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불렀다. 비광의 정체는 바로 딘딘이었다.

딘딘은 "비와이나 이런 친구들은 자기가 자기 직업을 소개하지 않는다. 저는 래퍼 딘딘이라고 소개해야 한다. KBS 공채개그맨인 줄 아는 분도 계셨더라. 제가 매사에 진지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셔서 진지한 모습을 어떻게 보여줄까 생각하다가 '복면가왕'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MC 김성주는 "딘딘이 제작진에게 요청한 게 있다. '내가 만약 가왕이 되면 녹화일을 화요일에서 목요일로 바꿔달라"라고 밝혔다. 딘딘은 "화요일에 스케줄이 있다. 혹시 가왕이 되면 어떡하냐고 제작진에게 물었더니 그럴 거 같지 않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대중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전 꾸밈없이 지금 모습으로 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장민혜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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