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조현아 등, 주식회사 오버클래스 설립

입력2017.03.20 17:46 최종수정2017.03.2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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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클래스 / 사진=그랜드라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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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한수진 기자] 래퍼 산이, 스윙스, 버벌진트와 어반자카파 조현아 등이 공동으로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오버클래스 10주년 앨범을 발매한다.

오버클래스크루는 소속사, 레이블과는 또 다른 개념의 크루 회사로 10년지기 친구들의 서로에 대한 친분과 우정으로 그 형태가 유지된다. 그랜드라인엔터테인먼트의 CEO이자 수석 프로듀서 웜맨이 총괄기획 했다.

오버클래스 10주년을 기념해 멤버들이 모두 소집됐고, 멤버들은 각자의 소속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소속사에 양해를 구해 단 한 명의 이탈자 없이 멤버 전원이 앨범에 참여했다.

오버클래스는 지난 2007년 언더그라운드에서 시작한 현존하는 최장수 크루. 기존의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작가주의적 성향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음악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결성했다. 이름은 버벌진트의 EP 'Modern Rhymes'(2001)에 들어있는 동명곡에서 따왔다.

총 15명의 멤버로 구성된 오버클래스는 래퍼와 프로듀서 뿐 아니라 보컬리스트, 연주자, 싱어송라이터, 기획자까지 한데 뭉친 독특한 형태로 힙합씬을 넘어 가요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모여있다.

버벌진트, 산이, 스윙스, 조현아를 필두로 오버클래스의 수장 웜맨, 국내 대표 여성래퍼 리미, '썸'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그대라는 사치' 등을 작사·작곡한 프로듀서 제피가 있다.

또 자이언트핑크가 소속된 힙합레이블 All I Know Music의 CEO 케이준, 한국어 얼터너티프 랩의 선구자 비솝, 감각적인 프로듀서 로보토미, 정원영밴드,·이승환밴드, 크러쉬 등 많은 뮤지션들과 함께 공연하는 드러머 김수준, 래퍼 겸 프로듀서이자 정통 힙합DJ 노도, 힙합알엔비 프로듀서이자 의류브랜드 올아이즈온유의 디렉터 크라이베이비, 세련된 음악으로 마니아의 사랑을 받는 크릭, 엑소·블락비·딘 등의 앨범에 참여한 프로듀서 델리보이가 멤버다.

언더그라운드에서 함께 음악을 시작했던 이들이 각자의 입지를 구축한 후에도 여전히 음악으로 함께하며 다시금 초심을 다지는 모습이라 의미를 더한다.

오버클래스는 조만간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는 싱글앨범과 컴필레이션 앨범 등을 발표하고 다양한 음악적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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