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스틸러]'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조이, 이렇게 사랑스러우면 반칙

입력2017.03.21 12:54 최종수정2017.03.2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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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 사진=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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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를 통해 연기돌로서 첫걸음을 나선 걸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상큼한 매력으로 우려를 기대로 바꿔놨다.

지난 20일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가 첫 방송됐다. 신인 배우가 대거 출연해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은 가운데 대세 걸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첫 연기 도전에 나서 주목받았다.

이에 티저와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될 때마다 화제를 모았고 다소 어색한 모습도 있었지만 '비타민 보이스' 윤소림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조이의 발랄한 모습과 상대역을 맡은 이현우와의 풋풋한 호흡에 호평이 이어졌다.

이러한 기대 속 베일은 벗은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서 조이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부정확한 발음 등 다소 어색한 모습도 있었지만 극의 흐름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었다. 엄마를 그리워하며 무대 위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 등의 어려운 감정 연기도 무난하게 소화해냈다.

아이돌답게 뮤지컬적인 요소가 있는 신에서 조이의 매력은 더욱 돋보였다. 시장에서 당근을 들고 트로트를 맛깔나게 부르는가 하면 학교에서는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을 새로운 느낌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조이가 직접 부른 OST '여우야'에서는 조이 특유의 청아한 음색이 돋보였다. 특히 드라마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이 곡은 방송 곳곳에 삽입돼 청량함을 배가시키기도 했다.

이현우와의 호흡도 돋보였다. 우산이 없는 조이에게 우산을 슬며시 건네주는 이현우의 모습과 이현우에게 첫눈에 반해 종일 그를 생각하고 기다리는 조이의 모습은 그야말로 풋풋함 그 자체였다.

첫 연기 도전에 자신과 꼭 맞는 캐릭터를 만난 조이. 부족한 모습도 분명 있지만 벌써 조이가 아닌 윤소림은 상상하기 힘들다. 이처럼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첫 방송 후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이가 방송 후반부에는 얼마나 더 성장한 모습으로 윤소림의 모습을 그려낼지 기대된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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