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세번한' 임지연 "애 네딸린 이혼남과 결혼, 가둬놓고.."

입력2017.04.13 09:24 최종수정2017.04.13 09:24


[스투 이슈팀]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임지연의 안타까운 이혼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재벌이 사랑한 스타들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1984년 미스코리아 출신 임지연의 결혼과 이혼 현 상황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임지연은 지난 1984년 미스코리아가 된 뒤 가요프로그램 MC를 맡는 등 활발히 활동해 한국인 최초로 미스 아시아 태평양 2위에 올랐다. 그러던 중 임지연은 지인을 대신해 맞선에 나갔다 재일교포 부동산 재벌을 만나 1년 여의 열애 끝에 1986년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임지연 결혼식에는 3억원이 들 만큼 초호화로 진행됐다. 이에 정제계 인사들이 보낸 화환만 약 1억 여 원, 호텔에서 진행된 피로연 1인 식사비가 30만 원, 답례로 20만원 상당의 반상기를 줬고, 신부인 임지연은 결혼식 당일 10여 벌의 드레스를 입었다.

하지만 임지연이 초혼인 반면 남편은 자녀 4명을 둔 재혼이었던 탓에 무성한 루머에 휩싸였다. 임지연은 결혼 생활 동안 매달 용돈 약 5000만 원을 받으며 호화로운 생활을 이어갔지만 결혼 3년 만에 끝내 이혼을 택했다.

임지연 이혼 사유는 한일 문화 차이와 2세가 생기지 않았던 점으로 알려졌다. 또 임지연은 가까운 거리도 비서와 동행하고 연예계 활동에 복귀하기 어려웠던 탓에 남편의 보호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도 컸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후 임지연은 두 번의 결혼을 더 했지만 끝내 이혼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실제로 임지연은 지난 2014년 한 방송을 통해 결혼 생활에 대해 "결혼생활 당시 혼자 외출해본 적이 없다. 외출할 때는 항상 비서와 함께였다. 그 사람의 사랑 방식은 가둬두고 사랑하는 거였던 것 같다"며 "전 남편이 나와 재결합을 하고 싶어 했지만 내겐 창살 없는 감옥 같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스투 이슈팀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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