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박보영과 사귀냐고? 키스신 감정에 충실했을뿐"(인터뷰)

입력2017.04.21 08:49 최종수정2017.04.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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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여자 도봉순' 박형식 박보영 / 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JS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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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 사진=UA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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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힘쎈여자 도봉순' 박형식이 상대배우 박보영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배우 박형식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형식은 극중 게임 전문 업체 '아인소프트'의 젊은 CEO로, 오성그룹의 혼외자인 네 번째 아들, 도봉순의 진정한 연인이 되는 안민혁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이날 박형식은 '힘쎈여자 도봉순' 속 애드리브에 대해 "처음에는 애드리브도 사실 사소한 부분 말 한마디만 하던 것도 감독님이 컷을 점점 안한다. 그러니깐 애드리브가 길어지다 보니깐 적응이 되다 보니 이 뒤에 뭔가 항상 더 해야할거 같고 준비해야하는 거 같은 기분이 들다 보니깐 어느 순간 이게 더 자연스럽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박형식의 이런 열연 덕분일지 몰라도 실제로 촬영 현장에서 박보영과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박형식은 "봉순(박보영)이와 민혁(박형식)이가 예뻤다. 민혁이가 봉순이 소중히 생각하고, 민혁이는 해외에서 연애도 많이 해보고 가볍게 연애를 해보기도 하고 여자를 충분히 알던 아이였는데 진짜 사랑이라는 것을 봉순이를 통해서 알게 되면서 전혀 내가 아닌 것 같은, 너무 소중하고 아끼고 싶은 스킨십도 아꼈다. 바닷가 하트그려서 키스하는것도 이게 너무 예쁘고 소중했으면 좋겠다느 느낌이 컸다"고 말했다.

이에 박형식은 "내면경험 아니냐"는 짓궂은 물음에 "저만 하트 뿅뿅이 아니라 제가 하는 모습이 화면에 담겨있을 뿐이지 스태프들 역시 눈에 하트가 떻다"며 키스신만 하면 사귄다는 소문에 대해서 역시 "저는 역할에 충실했을 뿐이다. 키스신이 있어서 키스를 한 것이다. 키스를 하면서 봉순이를 최대한 사랑을 했는데 시청자가 감정을 몰입해서 너무 좋았던 것 같다. 쟤 못한다는 거보다 잘한다고 얘기해주는게 좋은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안민혁(박형식)과 정의감에 불타는 인국두(지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로, JTBC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15일 종영했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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