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홍 "이선균 첫인상? 로맨티시스트일 줄 알았는데.."(인터뷰)

입력2017.04.21 15:54 최종수정2017.04.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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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의 사건수첩' 안재홍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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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배우 안재홍이 이선균의 첫 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안재홍 인터뷰가 진행됐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의 막무가내 임금 예종(이선균)과 천재적 기억력의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안재홍)가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과학수사를 벌이는 코믹수사활극이다. 모든 사건을 직접 눈으로 보고 쫓아야 직성이 풀리는 임금과 그의 곁에서 다섯 걸을 이상 떨어져서는 안 되는 임무를 받은 어리바리한 신입사관, 이 둘의 만남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이들의 인연은 과거 홍상수 감독의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 촬영장에서 시작됐다. 홍상수 감독의 제자였던 안재홍은 제작부 스태프로, 이선균은 주연 배우로 연연을 맺었다.

이날 안재홍은 이선균의 첫 인상에 대해 "의외였다. 학생 때 만났을 때도 물론이고 지금도 그렇지만 그 당시에는 로맨틱한 이미지가 강했던 때였다. 로맨틱의 대명사 같은 느낌이지 않느냐"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안재홍은 "하지만 실제로 만나보니 굉장히 의외였다. 소탈하시고 로맨틱이랑은 거리가 먼 사람처럼 느꼈던 기억이 있다. 좋은 형님, 멋있는 형님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그래서 더 좋았다. 나도 나중에 후배들을 대할 때가 온다면 이선균 선배님처럼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또 그렇게 배우고 닮고 싶다. 물론 연기자로서도 좋지만 일단 사람으로서 너무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안재홍은 "이선균 선배님은 배려가 많고 자상하고 책임감도 강하다. 선배님은 리드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싫다고 하시는데 사람을 이끄는 힘이 있으신 거 같다. 그래서 좀 더 끌리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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