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63G 출루·배영수 130승' 한화, kt에 7-2 승리

입력2017.04.21 21:25 최종수정2017.04.2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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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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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한화 이글스가 배영수의 호투에 힘입어 kt 위즈에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한화는 시즌 성적 8승9패를 기록했고 kt는 시즌 10승8패가 됐다.

기록의 날이었다. 김태균은 2회초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KBO 리그 최다 연속 출루 기록(63경기 연속)과 타이를 이뤘다. 배영수는 6.1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수확하며, 개인 통산 130승을 달성했다. 반면 kt 선발 피어밴드는 24이닝 무실점 행진을 마감하며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양 팀은 시작부터 장군 멍군을 외치며 점수를 주고받았다. 한화는 2회초 선두타자 김태균이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자 kt는 2회말 박경수의 2루타와 장성우의 적시타로 응수하며 1-1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3회말 박기혁의 안타, 심우준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이대형의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한화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6회초 한화는 최재훈의 안타와 정근우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이용규가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송광민과 김태균이 연달아 안타를 때려내며 3-2로 점수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한화는 8회초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송광민과 김태균의 안타로 2점을 추가했고, 로사리오가 투런 홈런을 보탰다. 점수는 어느새 7-2가 됐다.

승기를 잡은 한화는 배영수에 이어 송창식과 윤규진을 투입하며 kt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한화의 7-2 승리로 마무리됐다.


황덕연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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