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실책에 운 류현진, 2회 대량 실점 허용(2보)

입력2017.05.12 10:36 최종수정2017.05.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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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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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류현진(LA 다저스)이 '천적' 놀란 아레나도와 수비 실책에 울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말 2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한 류현진은 2회말에도 선두타자 라이언 해니건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설상가상으로 제프 호프먼의 희생번트 때 포수 오스틴 반스의 아쉬운 송구가 나오면서 상황은 무사 1,2루가 됐다.

류현진은 찰리 블랙몬을 8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다. 이어 DJ 르메이휴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그러나 또 다시 '천적' 아레나도가 류현진의 발목을 잡았다. 류현진은 아레나도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마크 레이놀즈에게도 담장 직격 안타를 내주며 1점을 내줬다.

이후 이안 데스몬드를 고의4구로 거른 류현진은 카를로스 곤잘레스에게 또 다시 2루타를 맞고 2점을 더 허용했다. 반스의 송구 실책이 없었다면 실점 없이 끝났을 이닝에서 비자책이지만 5점이나 더 내줬다.

팻 발라이카까지 볼넷을 내보낸 류현진은 해니건을 투수 직선타로 잡아내며 간신히 이닝을 마쳤다.

2회 현재 다저스는 콜로라도에 0-7로 끌려가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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