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올 시즌 최악투로 패전 투수…다저스 5연승 행진 중단(종합)

입력2017.05.12 13:05 최종수정2017.05.1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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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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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LA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에 완패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입성 이후 최악의 투구로 시즌 5패를 안았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서 7-10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다저스(20승15패)는 5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반면 콜로라도(23승13패)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이후 복귀전을 가진 류현진은 4이닝 동안 8피안타 6볼넷 10실점(5자책)으로 부진하며 시즌 5패(1승)를 기록했다. 10실점과 6볼넷은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입성 이후 최다이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4.05에서 4.99로 급상승했다.

지난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던 류현진은 11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엉덩이 타박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다녀왔지만, 애초에 경미한 부상이라 컨디션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콜로라도의 타선은 류현진을 상대로 쉽게 점수를 뽑아냈다. 콜로라도는 1회말 1사 이후 DJ 르메이휴의 볼넷과 놀란 아레나도의 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이안 데스몬드의 2타점 2루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기세를 탄 콜로라도는 2회말 다시 한 번 류현진을 궁지로 몰았다. 선두타자 라이언 해니건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1,2루 찬스를 만든 콜로라도는 아레나도와 마크 레이놀즈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추가했다. 이후 데스몬드의 고의4구와 카를로스 곤잘레스의 2루타로 2점을 보탠 콜로라도는 7-0으로 도망갔다.

류현진은 3회말 첫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안정을 찾는 듯 했다. 하지만 콜로라도는 4회말 아레나도의 볼넷과 데스몬드의 몸에 맞는 공으로 다시 찬스를 만든 뒤, 곤잘레스와 팻 발라이카의 연속 적시타, 류현진의 보크 등으로 3점을 더 냈다. 10-0까지 도망간 콜로라도는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다저스는 5회초 류현진의 대타로 등장한 스캇 반슬라이크의 솔로 홈런으로 뒤늦은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6회초에는 코디 벨링저의 2루타와 체이스 어틀리의 3루타, 오스틴 반스의 2루타로 2점을 만회했다.

분위기를 바꾼 다저스는 8회초에도 어틀리의 안타와 반스의 볼넷, 대타 야스마니 그랜달의 2루타로 2점을 추격했다. 이어 9회초에도 키케 에르난데스의 2루타와 브렛 에이브너의 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기세를 탄 다저스는 벨링저와 크리스 테일러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어틀리의 병살타로 1점을 더 따라가는데 그쳤다. 결국 경기는 콜로라도의 10-7 승리로 종료됐다.

곤잘레스는 2안타 3타점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아레나도는 3안타 2타점을 보탰다. 콜로라도 선발투수 제프 호프먼은 5.1이닝 동안 3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 덕분에 메이저리그 통산 첫 승을 신고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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