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개화기', 이토록 아름다운 스물다섯이라니(종합)

입력2017.05.16 12:29 최종수정2017.05.1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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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 사진=스포츠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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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빈 기자] 가수 로이킴이 찬란한 봄을 다시 맞았다.

16일 오전 서울 서교동 홍대 무브홀에서 로이킴의 첫 번째 미니앨범 '개화기'의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개화기'에는 순수하고 차분했던 로이킴의 모습에서 탈피, 스물다섯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청춘의 로이킴을 담았다. 하얗게 탈색한 머리와 말라진 몸으로 외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한편 그간 해오던 로이킴의 음악에서 변화를 줘 한 단계 성장했다.

메인 타이틀곡 '문득'은 이별 후 문득 떠오른 옛 연인이 행복하길 바라면서도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라는 갈팡질팡하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어쿠스틱한 분위기와 서정적인 멜로디 등 로이킴의 특유의 색깔을 고스란히 녹여냈다.

서브 타이틀곡 '이기주의보'는 사랑 앞에서 본능과 이성이 왔다 갔다하는 양면적인 감정을 담은 곡으로 로이킴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다른 작곡가에게 받은 곡인 만큼그의 음악적 변화를 가장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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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 사진=스포츠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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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로이킴은 "'봄봄봄'은 사랑에 대해 마음가는대로 행동하는 풋풋한 모습이었다면 이번 앨범에 는 같은 청춘에 있지만 사랑에 조심스럽고 조금 더 세상을 알아가는 입장에서 바라본 사랑의 시선을 담았다. 그래서 '개화기'에는 '다시 찾아온'이라는 뜻이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킴이 했던 작업 중 가장 힏들었던 이번 앨범은 로이킴의 솔직함으로 가득했다. 10대 팬을 공략하기 위해 머리를 9번이나 탈색했고 살도 더 뺐다. 그 덕에 어른스러웠던 로이킴 대신 장난스러운 스물다섯 청년과 소년 그 중간의 로이킴으로 바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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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 사진=스포츠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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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내 로이킴은 "물론 인기도 얻고 싶지만 '개화기'를 통해 '로이킴이 발전하는구나' 혹은 '좋은 무대를 보여주려고 하는구나' 하는 모습으로 봐주길 원했다"며 성숙한 생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스물다섯, 아직은 어린 나이의 로이킴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성숙했고 변화했다. 로이킴은 "모든 일들이 내게 닥쳤을 때 웃으면서 여유롭게 넘어갈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내 고충을 남에게 말한다고 풀어지는 게 아닌 것 같아서 '담아두고 말지'하면서 흘러보낸다. 흘러 보내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흘러 보내고 있는 것 같다"며 느긋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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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 사진=스포츠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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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기'에는 스물다섯 전의 로이킴과 현재의 로이킴의 가치관이 담겨있다. 꽃이 활짝 피듯 아름다운 청춘의 모습으로 단장한 로이킴은 20대 절정에서 음악적 변화와 성장을 선보였다.

여러 일들을 거치면서 로이킴은 달라졌고 단단해졌다. 원래 꽃은 바람에 흔들리고 비를 맞아가며 아름다운 빛깔을 내고 탐스러운 꽃송이를 피우는 법. 로이킴의 돌아온 '개화기'처럼 2017년의 봄은 눈부실 것 같다.



우빈 기자 ent@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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