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골 1도움' 토트넘, 레스터에 6-1 대승

입력2017.05.19 08:40 최종수정2017.05.1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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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해리 케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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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토트넘이 레스터시티를 완파했다. 손흥민은 유럽파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시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잔여경기에서 레스터에 6-1 대승을 거뒀다. 이미 리그 2위를 확정지은 토트넘은 25승8무4패(승점 83)를 기록했다. 레스터는 12승7무18패(승점 43)로 11위에 머물렀다.

승리의 주역은 손흥민이었다. 이날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승을 견인했다. 시즌 21호골에 달성한 손흥민은 차범근 전 감독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 유럽파 선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이미 리그 순위는 확정됐지만 토트넘은 주축 선수들을 대거 선발 출전시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 델레 알리가 공격진에 자리했고, 빅터 완야마와 무사 뎀벨레가 중원을 지켰다. 좌우 윙백에는 벤 데이비스와 무사 시소코가 포진했고, 에릭 다이어와 토비 알더베이럴트, 얀 베르통헌이 스리백으로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꼈다.

원정이지만 토트넘은 초반부터 거센 공세를 가했다. 케인과 손흥민, 알리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레스터 수비의 빈틈을 노렸다. 특히 손흥민의 몸놀림이 돋보였다. 손흥민은 전반 7분과 14분 문전에서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아쉽게 골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그러나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손흥민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25분 알더베이럴트의 롱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측면을 돌파한 뒤, 중앙으로 쇄도하던 케인에게 완벽한 패스를 했다. 케인은 가볍게 골을 성공시켰고, 손흥민의 도움도 함께 기록했다.

손흥민은 도움에 만족하지 않았다. 전반 35분 페널티지역에서 로빙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그대로 논스톱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레스터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전반전은 토트넘이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끌려가던 레스터는 후반 13분 칠웰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토트넘은 5분 뒤 케인의 헤딩 추가골로 다시 점수 차이를 벌렸다. 이어 26분에는 손흥민이 구석을 노리는 중거리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후 손흥민은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교체됐다.

손흥민의 교체 이후에도 토트넘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케인은 후반 43분과 추가시간 연속골을 보태며 승리를 자축했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6-1 대승으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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