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베일 벗은 VAR시스템, 주심 결정의 보조역할

입력2017.05.19 15:24 최종수정2017.05.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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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진 주심.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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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국제축구연맹(FIFA) 연령별 대회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VAR(비디오 어시스턴트 레프리) 시스템이 베일을 벗었다. FIFA 측은 여전히 최종 결정은 주심이 내리는 것이라며 VAR 시스템이 보조적인 수단임을 강조했다.

FIFA 마시모 부사카 심판팀장, 조하네스 홀츠뮐러 축구혁신팀장은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VAR시스템을 공개하고 이것이 경기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홀츠뮐러 축구혁신팀장은 "2015년부터 VAR 사용을 권장했다. 시스템을 활용한지 2년이 됐다. 경기 룰에 통합될 것인지에 대한 결정은 내년에 결정된다. 아직까지는 시험단계다. FIFA는 작년 12월 이 시스템을 국제대회에서 활용한 바 있다. 2016년 피파 클럽월드컵 등에서 활용됐다. 결정적인 상황에서 이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페널티킥과 경고, 퇴장 등의 판정에 대해 중요하다"라며 "운영실과 심판, 리플레이 오퍼레이터가 함께해 오심에 대한 판독을 하게 된다"라고 VAR 시스템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에 나섰다.

부사카 심판팀장이 VAR시스템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일본에서 열린 FIFA 클럽월드컵 8개 경기에서 모든 통계자료를 수집했다. 우리가 VAR을 사용하여 판정을 바꿀 수 있었고, 이는 큰 도움이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고의 심판들이 모였다. VAR을 통해 지원을 받아 더 좋은 판정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계속 판정을 하고 분명한 오심에 대해 정보를 주게 된다. 경기 중 어떠한 상황이 있었을 때 VAR이 없었다면 20~30분 후에 이에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고 판정을 바꾸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VAR이 있다면 다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부사카 심판팀장은 "최종적인 결정은 주심이 한다. 경기 접근법을 바꾸는게 아닌 기술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 외부 운영실에서 최종 판정을 내리지 않는다. 주심들은 항상 바른 결정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오퍼레이터, 카메라, 방송 기술이 항상 준비가 되어 있지만 계속 심판이 집중해야 한다. 분명한 오류를 바로잡기 위한 시스템이다. 경기가 중단될 만큼 중요한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운영실에서 관여하지 않는다. 중요한 상황에만 개입할 것이다"라며 VAR 시스템이 주심의 판정에 보조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고 심판의 권위가 흔들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이나 TV 시청자들도 VAR 시스템의 활용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 홀츠뮐러 축구혁신팀장은 "주심이 TV 시그널을 표시하면 전광판에 그 상황을 보여주게 된다. 주심의 결정이 바뀔 때에도 당연히 보여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수할 확률은 0에 가깝다. 주심이 놓친 것을 선수가 볼 수는 있지만 VAR은 실수가 없을 것"이라며 VAR 시스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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