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정의 위해 뭉친 사람들..'엽기녀'·'쌈'과 삼파전(종합)

입력2017.05.19 16:21 최종수정2017.05.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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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김태훈 이시영 김영광 김슬기 샤이니 키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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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혜미 기자] '파수꾼'이 '엽기적인 그녀' '쌈 마이웨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파수꾼' 제작발표회에는 손형석 PD를 비롯한 배우 이시영 김영광 김태훈 김슬기, 보이그룹 샤이니 키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의 이야기. 경찰도 검찰도 잡지 못한 범인을 잡는 파수꾼의 활약과 이들이 서로 아픔을 치유하고 정의를 실현해가는 모습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된 이시영 김영광. 이시영은 아직 김영광과 어색한 사이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광 씨하고 저는 아직 어색한 감이 있다. 촬영을 할 때 부딪히는 신이 거의 없었다. 저에겐 최고의 숙적이자 보면 죽일 수도 있는 앙숙이기 때문에 그게 다른 커플들과 다른 저희만의 색다른 면 같다"라고 설명했다.

강력계 형사 조수지 캐릭터를 연기하며 많은 액션신을 소화해야 했던 이시영은 캐릭터의 관전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액션과 모성애를 꼽았다. 이시영은 "너무나 즐겁게 액션을 하고 있다. 미니시리즈다 보니 시간에 쫓기기도 상황에 부딪히는 게 많아 표현하고자 하는 걸 다 담아낼 순 없지만 주어진 시간 안에서 최고의 그림을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처음 엄마 역을 맡아 연기적인 면에서도 노력을 하고 있고 신경 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흙수저 출신 최연소 사시 합격자 장도한 역의 김영광은 같은 질문에 "제 캐릭터의 관전 포인트는 이 인물이 가지고 있는 진짜 속마음이 뭔지, 얘가 왜 이러는 건지를 궁금해하며 보시면 더욱더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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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김태훈 이시영 김영광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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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혼술남녀'에서 김기범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밝은 에너지를 발산했던 샤이니 키는 이번 드라마에서도 낙천적인 천재 해커 역을 맡게 됐다. 이에 샤이니 키는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밝은 친구를 연기하게 됐는데 겉으로 보면 비슷해 보일지 모르지만 엄연히 다른 친구라 차이점을 두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키가 천재 해커 공경수 역을 위해 노력한 점은 무엇일까. 키는 "역할이 천재 해커라 키보드 다루는 모습이 어색하게 보이지 않는 게 중요한 거 같아 키보드를 많이 두드려봤다"라고 답했다. 이어 "공경수가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다녀서 스케이트보드 연습도 많이 했다. 처음엔 서 있는 것도 힘들었는데 하다 보니 그 매력에 빠지게 됐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시영은 조수지 역을 위해 많은 액션을 소화해야 했지만, 동시에 사랑하는 딸을 잃은 엄마가 돼야 했다. 첫 엄마 연기에 아이를 잃은 엄마의 마음을 표현해야 했던 이시영이기에 부담이 큰 건 당연했다. "아이를 잃은 엄마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처음부터 했었다. 대본을 최대한 많이 읽었고 다른 드라마 영화를 많이 찾아봤던 거 같다. 선배님들이 하셨던 모성애에 관련된 그리고 복수의 느낌이 있는 영화나 드라마는 전부 다 찾아봤다"라고 말한 이시영에게서 캐릭터를 위한 많은 연구와 노력이 느껴졌다.

이어 이시영은 "또 그 안에서 저만의 것을 찾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유나 역으로 나오는 나영이라는 친구와 시간도 많이 보냈다. 저에겐 그게 가장 많은 도움이 된 거 같다. 제가 봐도 너무 예쁘고 만지기도 아까운 아이인데 그런 아이를 잃은 부모의 마음을 다 표현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가까이서 슬픈 마음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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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샤이니 키 김슬기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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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의 시작과 동시에 SBS '엽기적인 그녀' KBS '쌈, 마이웨이'도 첫 방송을 선보이게 됐다. 이에 이시영은 "세 드라마가 비슷한 시기에 시작해서 신경이 안 쓰인다고 하면 거짓말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다행히 장르가 다르기 때문에 시청자분들이 선호하는 드라마를 보실 거라 생각한다. 저희는 손형석 감독님이 계시고 탄탄한 시나리오가 있기 때문에 그 믿음으로 시작했다"라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저는 너무 재미있게 촬영을 하고 있다. 드라마 대본을 받았을 때 너무나 많이 하고 싶었다. 기회가 저에게 올 수 있을 확률이 낮다 생각했고 전에도 형사 검사 역을 맡아 식상하지 않을까도 걱정했지만 대본이 전혀 그렇지 않았다. 파수꾼으로서 보여줄 수 있는 모습과 엄마로서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 다르기에 너무 하고 싶었는데 감독님께서 받아주셔서 드라마를 시작하게 됐다. 저는 지금도 저희 드라마가 정말 재밌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현장에서 공개된 짧은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7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 신동욱의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이에 손형석 PD는 "동욱 씨가 맡은 관우라는 역할이 선택하기 어렵고 애매한 지점이 있었는데 신동욱 씨가 모 토크쇼에 나오신 걸 봤다. 다시 활동하고 싶다는 의사를 그때 밝히셨는데 좋은 타이밍이 왔다는 생각에 제안을 했다. 기꺼이 하겠다고 말씀해주셔서 캐스팅하게 됐다"라고 캐스팅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파수꾼'은 법과 공권력이 해결해주지 못 하는 일들을 대신 해결해주는 파수꾼들의 이야기로 오는 22일 밤 첫 방송된다.


박혜미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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