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 '혼자'가 당연한 그대에게(종합)

입력2017.05.19 17:10 최종수정2017.05.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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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 / 사진=스포츠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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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빈 기자] 그룹 어반자카파가 더 깊어진 감성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혼자'인 사람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다.

19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어반자카파 싱글앨범 '혼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어반자카파 '혼자'는 각자 느끼는 감정과 상관없이 모두가 혼자인 순간을 위해 만들어진 노래다. 혼밥, 혼술 등 혼자 하는 일이 익숙해진 요즘이지만 혼자라는 것만으로 안쓰러운 시선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어반자카파만의 위로송.

조현아 작사, 작곡, 편곡으로 이루어진 '혼자'는 심플하고 조용하게 읊조리듯이 담담하게 노래하는 것이 특징이다. 담담하게 노래하기 때문에 혼자가 익숙한 대중의 마음에 더 깊은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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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 / 사진=스포츠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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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어반자카파는 '혼자' 발표에 앞서 "우리가 순위에 연연하지 않기로 이야기 했지만 사실 마음 깊은 곳에 남아있다. 음원이 발매되는 여섯시가 되고 많은 분들의 반응을 알기 전까지 떨리고 마음을 졸이며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음원 순위에 대한 부담감을 밝혔다.

그간 순위에 연연하지 않던 어반자카파였지만 '널 사랑하지 않아'가 특히 더 잘됐기 때문에 신곡에 대한 부담감은 더 컸을 터. 이에 어반자카파 조현아는 "부담을 떨치는 방법은 너무 기뻐하지 않은 것이다. '널 사랑하지 않아'가 우리 입장에선 굉장히 잘 된 것이지만 기뻐하고 의미를 두면 다음 앨범 때 힘들어 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해서 덜 즐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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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 / 사진=스포츠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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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혼자'를 만든 조현아는 "미니앨범 발매하려다가 곡을 아끼게 된 상황이다. 사실은 좋은 곡들이 많이 있었는데 어떤 노래를 내야 사랑받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보니 미니앨범을 미루고 더 알찬 정규앨범으로 낼까 하는 생각과 또 작은 부담감도 있어서 뒤로 미뤘다"고 고백했다.

어반자카파는 부담감을 가졌지만 대중은 어반자카파의 감정과 노래를 기다렸다. 어반자카파 권순일은 팀의 매력을 음악적 실력과 보컬 색으로 꼽았다. 권순일은 "셋 다 작곡 작사 편곡을 다 할 수 있다. 가사를 쓰기 때문에 대중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것 같다"며 "또 셋 다 보컬이라 한 곡에 다양한 음색을 담아내 어필이 되는 것 같다"고 어반자카파의 매력을 자랑했다.

외로움이 당연해진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건네는 어반자카파의 '혼자'는 한없이 포근하고 한없이 따뜻했다. 어반자카파는 그들만의 감성으로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술을 먹는 것이 쓸쓸하고 외로운 것이 아니라 혼자하기에 빛난다고 다독였다.


우빈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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