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환·에반스 백투백 홈런' 두산, KIA에 대역전승

입력2017.05.19 21:48 최종수정2017.05.1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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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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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두산 베어스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19일 오후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21승1무19패를 기록했다. KIA는 28승14패가 됐다.

믿을 수 없는 역전극이었다. 두산은 9회초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전까지 2-6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9회초에만 5점을 뽑아내는 응집력을 발휘하며 대역전승을 거뒀다.

최주환은 동점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에반스는 역전 솔로포를 포함해 3안타를 터뜨렸다. 박건우도 3안타 2타점을 보탰다.

반면 KIA는 안치홍이 3안타 2타점, 버나디나가 2안타 3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헥터는 7이닝 동안 2실점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지만, 불펜의 방화로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임창용은 0.1이닝 동안 4피안타(2피홈런) 5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경기 초반은 KIA의 분위기였다. KIA는 2회초 안치홍의 투런포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회말 1사 이후 나지완이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며 공격의 물꼬를 텄고, 안치홍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다.

반면 두산은 3회까지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하며 무득점에 그쳤다. 4회초에서야 에반스의 볼넷과 김재환의 2루타로 무사 2,3루를 만들었지만, 박건우의 안타 때 에반스만 득점에 성공하고, 김재환이 홈에서 아웃되면서 동점을 만들 기회를 놓쳤다.

두산이 주춤한 사이 KIA는 다시 반격에 나섰다. 4회말 2사 이후 안치홍의 안타와 이범호의 볼넷, 김민식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김선빈의 1타점 내야 안타와 버나디나의 2타점 적시타로 5-1까지 도망갔다.

두산은 6회초 에반스의 2루타와 박건우의 적시타로 다시 1점을 추격했지만, KIA는 7회말 버나디나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차이를 벌렸다. 경기는 KIA의 승리로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9회초 드라마가 시작됐다. 두산은 선두타자 허경민의 볼넷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오재원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류지혁과 민병헌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두산은 최주환의 스리런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에반스의 솔로포까지 보태며 7-6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두산은 9회말 마무리 이현승 카드를 꺼내며 KIA의 마지막 반격을 저지했다. 결국 경기는 두산의 7-6 역전승으로 마무리 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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