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내년에는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

입력2017.05.24 14:25 최종수정2017.05.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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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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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내년에는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

손흥민이 지난 시즌을 돌아보고,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손흥민과 카일 워커, 벤 데이비스, 케빈 비머는 24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가양레포츠센터를 찾아 뇌성마비 장애 아동 30여 명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을 진행했다. 축구클리닉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손흥민은 2016-2017시즌을 돌아보고, 동료들과 한국에 온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에게 2016-2017시즌은 특별한 시즌이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21골 7도움을 기록하며 차범근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 선수 유럽 리그 한 시즌 최다골(19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리그에서의 활약이 돋보였다. 14골 6도움을 기록하며 9월과 4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번 시즌에서 이달의 선수를 2회 이상 수상한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손흥민이 날자, 토트넘도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위, FA컵에서는 4강까지 진출하며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뒀다. 다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한 것이 유일한 아쉬움이었다.

손흥민의 생각도 같았다. 그는 "나와 팀이 좋은 시즌을 보냈지만, 아쉽기도 하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면서 "지난해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 축구 최고의 스타인 손흥민은 그동안 한국에 올 때 마다 팬들과 많은 스킨십을 가졌다. 하지만 팀 동료들과 함께 한국에 올 기회는 없었다. 자신의 인기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손흥민은 쑥스러운 듯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인터뷰를 혼자 하고 싶다"며 웃은 손흥민은 "(오전에 배화여고에 다녀왔는데) 여학생들로부터 좋은 기억을 많이 받았다. 행동 하나하나에 학생들이 소리를 지르니까 선수들도 신이 났는지 좋아했다. 많은 팬들이 반겨줘서 선수들에게 기가 산다. 너무 감사하다"면서 "공항에서도 많은 팬들이 와주셨는데, 너무 많이 오셔서 나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26일 홍콩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키치SC의 친선경기에 참가한다. 이후 다시 귀국해 29일 파주 NFC에 소집되는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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