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른 경기력' 광주FC, 수원 잡고 상승세 이어간다

입력2017.06.19 16:29 최종수정2017.06.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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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주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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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한층 더 날카로운 모습으로 후반기 반격에 나선다.

광주는 오는 21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지난 17일 A매치 휴식기 이후 첫 경기인 대구FC와의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비록 승점 3점을 가져오지는 못했지만 다음 경기를 기대케 하는 모습이었다.

먼저 김영빈과 정영총이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 4월 부상 이후 2개월 만이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김영빈은 대구의 공격진을 틀어막으며 필드 골을 허용하지 않았고, 정영총은 후반 교체투입으로 광주의 측면 공격에 날카로움을 더했다.

조주영과 김민혁은 골 맛을 봤다. 조주영은 페널티지역에서 영리한 플레이로 얻어낸 PK를 침착하게 마무리했고, 김민혁은 주현우의 패스를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캡틴 송승민은 결정적인 득점기회를 만들어 내며 공격에 날카로움을 더했다.

광주는 올 시즌 FA컵 포함 홈에서 4승3무1패(승점 15)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비록 지난 1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하며 무패 기록은 멈췄지만, 후반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홈 강자의 모습을 유지했다.

광주는 홈에서의 좋은 흐름을 바탕으로 수원전을 반드시 잡아내겠다는 각오다. 광주는 수원과 역대 전적에서 2승 5무 5패로 열세다. 하지만 지난 2015년 클래식으로 승격 이후 2승 4무 2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최근 수원전 5경기 역시 1승 4무로 앞서 있다. 광주가 수원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다.

광주는 지난 대구전에서 시즌 첫 2득점을 기록했다. 그 중심에는 조주영, 송승민, 김민혁, 주현우가 버티고 있었다.

수원전 키플레이어는 김민혁이다. 그는 지난해 광주로 이적한 이후 수원전에서만 2골을 넣었고, 그가 골을 넣을 때마다 광주는 승점을 챙겼다. 대구전에서 선보인 환상적인 중거리포 역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하다.

수원은 지난 18일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1-2로 패했다. 라이벌전 패배 후유증이 있기에, 광주가 초반 주도권을 확실히 잡는다면 승리에 가까워질 수 있다.

남기일 감독은 "앞으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대구전 이후 앞으로 타이트한 경기를 할 수 있는 자신감을 만들었다. 갈수록 경기력도 좋아질 것"이라며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경기에서는 확실히 가져올 것이다. 준비를 철저히 해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겨주고 싶다"고 밝혔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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