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낭자 잔칫날 된 US 여자오픈…상위 10명 중 8명이 韓 선수

입력2017.07.17 09:10 최종수정2017.07.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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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 사진=볼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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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미국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 US 여자오픈이 한국 낭자들을 위한 무대가 됐다.

한국 여자골프 선수들이 US 여자오픈에서 1, 2, 3위를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남달라' 박성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미니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파72/673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US 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박성현은 자신의 미국 무대 첫 승을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장식하게 됐다.

박성현 뿐만 아니라 다른 한국 선수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아마추어 최혜진은 4라운드 한때 단독 선두에 오르는 등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하며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유소연과 허미정이 7언더파 281타로 공동 3위에 오르면서 올해 US 여자오픈 1, 2, 3위는 모두 한국 선수가 차지하게 됐다.

TOP 10으로 범위를 넓혀도 마찬가지다. 이정은은 펑산산(중국), 카를로스 시간다(스페인, 이상 6언더파 282타)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5위에 자리했다. 김세영과 이미림, 양희영이 각각 5언더파 283타로 그 뒤를 이었다. 펑산산과 시간다를 제외하면 상위 10명 가운데 8명이 한국 선수인 셈이다.

최근 한국 선수들이 LPGA 투어를 휩쓸고 있지만, 이번 대회같이 한국 선수들이 메이저대회 상위권을 독식하다시피 한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이 외에도 지은희가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3위, 전인지와 고진영이 2언더파 286타로 공동 15위, 배선우가 1언더파 287타로 공동 19위에 오르며 상위권에 포진했다.

반면 미국 선수 가운데는 알렉스 마리나가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1위에 오른 것이 가장 높은 순위였다. 세계랭킹 3위 렉시 톰슨은 1오버파 289타로 공동 27위에 머물렀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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