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좋은집' 이수성 감독 "곽현화 속여서 노출장면 찍지 않았다"

입력2017.07.17 11:42 최종수정2017.08.0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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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좋은집'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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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전망 좋은 집' 이수성 감독이 곽현화를 속여서 노출 장면을 찍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1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 프리마에서 영화 '전망 좋은 집' 이수성 감독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이수성 감독은 곽현화의 노출 장면 촬영은 사전에 동의한 것으로 콘티를 벗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앞서 곽현화는 지난 2014년 4월 지난 이성수 감독이 자신의 동의 없이 상반신 노출 장면이 포함된 영화 '전망 좋은 집'을 인터넷 파일 공유 사이트와 IPTV 등에 영상을 배포했다며 이수성 감독을 고소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법 형사 16단독은 무고 및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수성 감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수성 감독은 "곽현화 씨가 제기한 위 형사고소는 서울중앙지검에서 무혐의 처분이 났는데 곽현화 씨가 언론플레이와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는 등 사회 여론을 일으키는 바람에 재수사 명령이 내려져기소되게 됐다. 참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기소였지만 형사 재판 1심 법원은 위 검찰 기소에 대해 무죄 판결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곽현화 씨의 고소 이후 저는 지금까지 3년간 매일매일 고통스런 삶을 살고 있다.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 후 올 초에 진행된 형사재판에서 무죄 판결이 내려졌음에도 곽현화 씨는 개인 SNS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저에 대해 성범죄자라는 말을 하는 등 악의적인 비방을 일삼고 있다. 이런 인신공격성 비방으로 인해 가족들과 심지어 저를 모르는 사람들까지도, 그리고 지금까지 같이 일했던 스태프, 배우들을 포함한 동료들까지 저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수성 감독은 "마지막으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까지 한국 영화 역사상 여배우의 노출 장면의 경우 강압적으로 혹은 몰래 촬영을 한 것이 아니라면 편집 과정에서 배우가 노출 장면 삽입 및 삭제 여부에 결정한 사례는 없는 걸로 알고 있다. 또 편집 과정에서 결정은 감독 고유 영역인 편집권인 점은 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감독이 알고 있다"며 "많은 스태프와 함께 어렵게 영화를 만든 만큼 좋은 모습의 배우와 감독으로 남고 싶었는데 이렇게 법적인 문제로 확산이 된 점 송구스럽다. 하지만 저는 절대로 곽현화 씨를 속여서 영화를 찍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수성 감독은 "곽현화 씨 고소 이후 준비했던 다른 작품의 여배우가 출연 결정을 번복하는 등 영화감독으로서의 차기작에 많은 차질이 생기며 심적으로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 일방적인 비방으로 인한 왜곡보도가 발생하지 않기를, 이 자리를 빌어 호소하는 바다"라고 마무리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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