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송·임진희·공미정, 호반건설 챔피언십 1차전 1R 공동 선두

입력2017.07.17 18:02 최종수정2017.07.1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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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미정 /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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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김연송(28, 볼빅)과 임진희(19), 공미정(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호반건설 챔피언십 2017 1차전'(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섰다.

세 선수는 17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스카이밸리 컨트리클럽(파72/6435야드)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7언더파 65타로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공미정은 13번 홀(파4/408야드)과 14번 홀(파4/384야드)에서 쓰리퍼트를 기록해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17번 홀(파4/355야드)에서 환상적인 샷 이글을 잡아내 흐름을 바꿨다. 그 후 버디 5개를 더 추가하면서 지난 2002년 이주은(40)이 기록한 종전의 코스레코드(66타/ 스카이밸리-김영주패션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를 경신했다.

공미정은 "버디가 생각보다 일찍 나와서 기분 좋게 출발했는데 쓰리 퍼트가 두 번 연속으로 나오면서 분위기가 많이 안 좋게 흘러갔다. 아직 남은 홀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하면서 침착하게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하자고 생각했더니 기분 좋은 샷 이글이 따라왔고, 좋은 성적 낼 수 있었다"면서 "지난 디비전에서 성적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걱정을 많이 하고 나왔는데 첫 단추를 잘 끼운 것 같아 기분이 좋고, 이 좋은 결과가 우승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른 임진희는 마지막 18번 홀(파5/470야드)에서 1미터 남짓 남은 버디 퍼트를 아쉽게 놓치며 개인 최저타 기록인 7언더파를 깨지 못했지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임진희는 "초반에 드라이버 티샷이 흔들리면서 위기가 있었는데 파로 잘 막아 냈다. 그 흐름을 탔더니 버디가 많이 나왔다"고 겸손한 웃음을 지으며 "마지막 18번 홀의 1미터 버디 퍼트를 놓친 것이 아쉽긴 하지만 내일과 모레도 오늘처럼 차분히 플레이한다면 좋은 결과 나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후조로 출발한 김연송 역시 버디 8개를 낚는 동안 보기는 단 한 개만을 기록하며 공동 선두 자리에 올랐다. 경기를 마친 김연송은 "지난 주말에 있었던 정규투어에 참가하고 바로 이번 대회에 출전해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전체적으로 실수 없는 경기를 해 만족한다. 특히 오늘은 장거리 퍼트가 많이 떨어져 주면서 좋은 시작을 할 수 있었다"고 웃으면서 "남은 이틀도 오늘처럼 다른 선수의 플레이에 신경 쓰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한다면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시즌 2승을 기록해 드림투어 상금순위 1위와 2위에 자리하며 치열한 상금순위 경쟁을 하고 있는 이승연(19)과 한진선(20, 볼빅)은 각각 이븐파와 1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55위,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드림투어 상금왕 출신으로 이번 대회 출전하며 기대를 모은 배소현(24, 비씨카드)은 스코어를 줄이지 못하고 이븐파 72타를 기록해 공동 55위에 자리했다.

호반건설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호반건설 챔피언십 2017 1차전'은 드림투어 최초로 갤러리 입장이 허용되고 있으며,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드림투어 역사상 처음으로 전 라운드 생중계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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