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현 재입북 진실, 탈북자들 "대남 방송 및 탈북민과 대한민국에 경고"

입력2017.08.02 08:00 최종수정2017.08.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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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현 / 사진=TV조선 모란봉클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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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장민혜 기자] 전 탈북자와 국정원 실장이 임지현의 재입북 진실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1일 밤 방송된 TV조선 '모란봉 클럽'에서는 임지현 재입북의 진실을 다뤘다.

이날 전 국정원 실장은 "임지현이 4월에 중국으로 넘어갔다. 두 달 뒤 북한에 들어갔다. 만약 대남공작원이라면 바로 입북해서 귀환 보고를 했을 것"이라며 "임지현이 한국에 살면서도 한 달에 한 번 중국에 갔고 수시로 중국에 통화했다. 대남공작원이라면 적발됐을 가능성도 높다"라고 말했다.

성대현은 "대남공작원이 아니었지만 회유 받아서 전향한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전 국정원 실장은 "북한에 남은 가족은 인질로 협박했을 수 있다. 그 부분에서도 추적해 보면 가능성 낮다. 3월까지 북한 욕을 했다. 김정은부터 북한 체제를 고발했다. 여기 와서 포섭됐을 가능성도 낮다. 대남공작일 가능성은 5%도 안 된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모란봉 회원들의 생각도 들어볼 수 있었다. 김일국은 "우리민족끼리는 통일전선부에서 운영 중이고 대남 방송용이다. 우리민족끼리에 들어가 보면 번역판이 없다. 오직 한국에 보이기 위함이다. 여기에 임지현이 출연했다는 건 대한민국에게 보이기 위함이다. 그보다 더 직접적인 건 탈북민들에게 공포를 유발시키고자 함이다"라고 말했다.

김지영은 "보여주기식, 본보기식이다. '너네들이 나와서 하는 걸 우리가 직접 보고 있다. 조심해라' 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거 같다. 환상을 가지고 남한으로 가지만 북한으로 다시 돌아온다는 메시지를 담는 게 목적이었던 듯하다"라고 자기 생각을 털어놨다.

전 국정원 실장은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방송했고 남한 정착 사례를 조선중앙TV를 통해 보도했어야 했다. 남한에서 방송 활동 했던 사람이 돌아왔다는 걸 알려야 했다. 하지만 북한은 조선중앙TV를 통해 전혀 방송하지 않고 있다. 북한의 저의가 무엇인지 의심스럽다"라고 분석했다.


장민혜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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