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아들 최환희 "최준희 보살필 사람 나뿐..부담감 커"

입력2017.08.07 17:08 최종수정2017.08.0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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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아들 최환희, 최진실 딸 최준희 / 사진=KBS '남자의 자격', EBS '인생수업' 최진실 아들 최환희, 최진실 딸 최준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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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외할머니로부터 지속적인 폭언 및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최진실 아들이자 최준희 오빠인 최환희가 최준희를 언급했던 과거 인터뷰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진실 아들 최환희는 지난 2014년 방송된 EBS '스페셜 프로젝트 인생수업에서 돌아가신 엄마(고 최진실)와 아빠(고 조성민) 그리고 삼촌(고 최진영)에 대한 그리움을 표출하며 동생을 향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최환희는 "할머니가 나한테 화낼 때 가끔씩 이런 말을 한다. 할머니 돌아가시고 나면 너희 보살펴 줄 사람 아무도 없다고. 그건 맞는 말이지 않나. 할머니 돌아가시고 엄마(고 최진실) 아빠(고 조성민)도 없고 난 첫째니까 준희(동생)를 데리고 살면서 잘 보살펴줘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털어놨다.

또 최환희는 지난해 1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유산-도시아이 시골살이'에서도 동생 최준희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최환희는 "형이니까 힘드네. 생각보다 너무 힘들어. 여기보다 준희 한 명이 나은 것 같다"며 "할머니랑 동생이랑 나랑 딱 셋이 사니까 이렇게 가족이 많이 함께 지내본 적은 별로 없다. 되게 뭔가 색다른 경험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시끌벅적하다. 집에 있으면 진짜 조용하다. 밖에 차 소리밖에 안 들린다. 여기 오니까 애들 떠드는 소리도 들리고 가족이 많아 그런 것도 좋고 인상깊다"고 밝혔다.

이어 최환희는 "집안에 사촌, 가족관계를 통틀어 집안에 거의 남자가 나밖에 없다고 보면 된다. 연기자도 된다고 했는데 나중에 엄마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 그런 생각도 든다. 내가 장남이니까 나중에 동생도 챙겨야하니까 걱정도 되고 부담도 된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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