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권 쐐기 만루포' SK, kt 꺾고 5할 승률 복귀

입력2017.08.12 21:09 최종수정2017.08.1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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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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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SK 와이번스가 kt wiz를 꺾고 5할 승률에 복귀했다.

SK는 12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5승1무55패를 기록한 SK는 5할 승률을 회복했다. kt는 34승71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SK 선발투수 박종훈은 7이닝 동안 2실점만을 허용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1군에 합류한 최항은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정권은 만루포를 보탰다. 반면 kt 선발투수 로치는 6이닝 동안 4실점(3자책)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SK는 경기 초반 선취 득점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2회말 1사 이후 김강민의 2루타와 이대수의 진루타로 2사 3루 기회를 만든 뒤, 이성우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SK는 이후 노수광의 몸에 맞는 공과 최항의 적시타, 상대 실책을 틈타 3-0으로 도망갔다.

kt도 반격에 나섰다. 4회초 윤석민과 오태곤이 볼넷을 골라내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이해창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1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SK도 응수에 나섰다. 5회말 최항의 안타와 로맥의 2루타로 무사 2,3루를 만든 뒤, 최승준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점수는 4-1로 벌어졌다. kt는 7회초 이해창의 솔로포로 다시 차이를 좁혔지만,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승기를 잡은 SK는 8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kt의 반격을 저지했다. 이어 8회말에는 2사 만루에서 터진 대타 박정권의 만루 홈런으로 kt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kt의 반격을 1점으로 막아낸 SK는 8-3 승리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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