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최무배, 휸에게 아쉬운 판정패…3연패 늪

입력2017.08.12 21:32 최종수정2017.08.1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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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OAD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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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부산 중전차' 최무배가 3연패에 빠졌다.

최무배는 12일 오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41 무제한급 제이크 휸(미국)과의 경기에서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최무배는 마이티 모에게만 2연패를 당하며 침체에 빠져 있었다. 휸과의 경기를 통해 부활을 노렸지만, 아쉽게 판정패하며 3연패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먼저 공세를 펼친 선수는 휸이었다. 최무배가 케이지 중앙에서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나간 사이 휸이 먼저 펀치와 킥을 시도했다. 이 중 몇 번의 펀치는 최무배의 안면에 적중했다. 최무배는 1라운드 중반 이후 서서히 휸과의 거리를 좁혔지만, 오히려 휸의 공격이 더욱 위협적으로 들어갔다. 1라운드는 휸의 우세 속에 종료됐다.

2라운드 들어 최무배는 휸을 케이지 구석으로 끌고 가며, 해법을 찾아나갔다. 휸은 2라운드 들어 지친 기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한숨을 돌린 최무배는 2라운드 2분40여초를 남기고 강력한 라이트 펀치를 적중시켰다. 이어 휸의 등을 점령한 뒤, 초크와 니킥을 시도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두 선수의 운명이 걸린 3라운드. 두 선수 모두 지친 기색이 역력했지만, 휸의 공격이 적중하는 횟수가 더 많았다. 결국 승부는 판정까지 이어졌고, 3명의 심판은 모두 휸의 손을 들어줬다. 경기는 휸의 판정승으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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