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경 "공황장애·사회부적응·우울, 내가 자초한 일"

입력2017.08.13 08:31 최종수정2017.08.1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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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경 /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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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영 기자] 방송인 허수경이 마음의 병에 대해 털어놓았다.

13일 오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는 방송인 허수경의 일상 이야기가 공개됐다.

허수경은 비혼으로 혼자 낳아 키운 딸 은서와 함께 제주도에서 살고 있다. 두 번의 결혼에서 실패한 뒤 아픔을 겪었던 허수경. 그는 현재 남편을 만나 행복한 생활 중이다.

이날 허수경은 마음의 병이 심해졌다며 약을 먹었다. 그는 "공황장애와 사회부적응, 우울장애를 극복해주는 약인데 아픈 건 내가 자초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남들이 하지 않는 힘든 길을 선택했다. 선택했는데 가는 과정이 쉽지 않아 포기를 해야 하는데 처음에 주장했던 걸 우기느라고 억지로 건너갔다. 굉장히 고생했다. 이젠 '나에게 무슨 문제가 있어'를 인정하는 것이 더 가치 있는 일처럼 느껴진다"고 털어놨다.


김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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