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울산-목포시청, 부산-수원 4강 대진 확정

입력2017.09.13 15:13 최종수정2017.09.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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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4강 추첨 /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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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로 축구회관=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울산 현대와 목포시청, 부산 아이파크와 수원 삼성이 FA컵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축구협회는 13일 오후 2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KEB 하나은행 FA컵 2017 4강 진출팀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4강 대진을 추첨했다.

'돌풍의 팀'인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의 목포시청은 울산 현대와 경기하게 됐다. 목포시청은 준결승 대진일인 10월 25일 전국체전 참가로 인해 경기가 불가능해 오는 9월 27일 경기를 치르게 된다.

지난 2010년 창단 이후 2013년까지 매년 32강까지 올랐던 목표시청은 올해 FA컵 4강 토너먼트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32강과 16강에서 모두 K3 소속팀을 만났기에 다소 운이 따른다는 평가도 있었으나, 8강전에서 K리그 챌린지 성남FC를 3-0으로 잡아내고 4강 무대에 올랐다.

내셔널리그의 4강 진출은 2008년 고양국민은행 이후 9년 만이다. 결승에 간다면, 지난 2005년 준우승을 거둔 울산현대미포조선 이후 12년 만의 결승 진출이다.

울산이 상대로 지목되자 김정혁 감독은 "준비를 잘 해야 된다. 울산이 좀 멀다. 길도 많이 막힌다. 이왕 가는 거니까 멋지게 다녀 겠다. 아무 문제없다. 거리만 문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울산은 올해까지 FA컵 4강에 10번 째 진출이다. 그러나 우승 없이 준우승만 1번 했다. 4강 트라우마가 생길 법 하다. 이에 대해 김도훈 감독은 "(내가)올해 왔다. 과거지만, 올해 우리 팀 분위기가 초반에 힘들었고, 고생을 많이 했다. 우리 선수들이 이를 극복하고 좋은 경기를 했다.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큰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수원은 부산과 경기를 치른다. 수원은 최근 서정원 감독의 재계약 문제로 다소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그러나 서정원 감독은 "변수가 많은 대회다. 부산이 올해 좋은 경기를 많이 보여주고 있다. 팀도 안정됐다. (부산은)서울을 꺾고 올라온 팀이다. 방심해서는 안 된다. 준비 착실히 해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결승 진출에 도전하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부산 조진호 감독은 "(우리는)전남, 포항을 잡았다.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 수원이 공격적이고 측면 공격이 좋다. 단판 경기고 변수가 생길 수 있다. 클래식 상대로 연승을 이어가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수원의 주장 염기훈은 "FA컵에 대한 기억은 개인적, 팀적으로 너무 좋다. 부산의 연승을 내가 끊겠다. 2010년 부산에서 FA컵 결승골을 넣고 우승했다. 이번에도 골을 넣고 우승하도록 하겠다"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부산 임상협도 "4강에서 클래식 팀을 만나고 싶었다. 우리는 클래식 못지 않는 스쿼드를 가지고 있다. 자신 있다. 좋은 경기 하고 싶다. 나 역시 수원에 대한 좋은 기억이 많다"라며 수원전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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