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프 5안타 6타점' 삼성, 한화에 13-5 대승

입력2017.09.13 21:41 최종수정2017.09.13 21:41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를 완파했다.

삼성은 13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13-5로 승리했다. 삼성은 51승4무78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55승1무74패가 됐다.

러프는 홈런 포함 5안타 6타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승엽도 홈런포를 가동했고, 구자욱은 3안타 3타점, 박해민은 3안타 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선발투수 윤성환은 6이닝 동안 4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11승을 달성했다.

반면 한화 선발 비야누에바는 5.1이닝 9실점(7자책)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삼성은 1회말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박해민의 2루타와 강한울의 번트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찬스에서 구자욱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러프의 스리런 홈런이 폭발하면서 점수는 4-0이 됐다.

기세를 탄 삼성은 이후 상대 실책과 배영섭의 안타로 1사 1,2루를 만든 뒤, 김성훈의 1타점 2루타와 최경철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했다.

끌려가던 한화는 3회초 최재훈의 볼넷과 이동훈의 안타로 득점권 기회를 잡았다. 이어 송광민의 안타와 이성열의 2타점 2루타로 3점을 만회했다. 5회초에는 최윤석, 김원석의 연속 안타와 로사리오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1점을 더 따라갔다.

그러나 삼성은 6회말 구자욱의 1타점 3루타와 러프의 1타점 2루타, 이승엽의 투런 홈런을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 7회말에도 구자욱과 러프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추가했다. 점수는 13-4까지 벌어졌다.

한화는 9회초 하주석이 솔로포를 터뜨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삼성의 13-5 대승으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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