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유리공원' 다리 저는 역할 위해 다리 최대한 사용 안해"

입력2017.10.12 15:47 최종수정2017.10.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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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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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문근영이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유리정원' 출연 소감을 털어놨다.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영화 '유리정원' 기자간담회에 배우 서태화, 박지수 , 문근영, 김태훈, 신수원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문근영은 '유리정원' 출연 계기에 대해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이야기도 매력적이었지만 재연이라는 캐릭터에 깊이 끌렸다. 아픔을 갖고 있어서 일수도 있고 아픔으로 인한 상처받은, 훼손된 순수함을 지키고자 하는 욕망일 수도 있다. 굉장히 다른 부분에 매력을 갖고 있는 캐릭터인 것 같더라. 굉장히 끌렸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적인 끌림일수도 배우로서의 욕심일 수도 있다. 힘든 점도 있었지만 재연이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던 점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또 문근영은 극중 다리를 저는 역을 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 "다른 영상도 참고하고 주변 사람들의 조언도 구했다. 다리를 최대한 사용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유리정원'은 다리에 장애를 가진 여자(문근영)가 숲속 자기만의 공간에서 묵묵히 식물 연구에만 전념하며 살아가는 가운데 재연을 멀리서 지켜보는 무명 소설가(김태훈)가 그녀의 이야기를 소설로 쓸 욕심을 내고 충격적 사실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12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는 75개국에서 298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영화는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등 5개 극장 32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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