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4타점' CHC, WSH에 9-8 진땀승…NLCS 진출

입력2017.10.13 13:47 최종수정2017.10.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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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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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시카고 컵스가 워싱턴 내셔널스를 잡아내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컵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워싱턴과의 경기서 9-8로 승리했다. 이로써 컵스는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워싱턴을 물리치고 챔피언십시리즈에 안착했다.

에디슨 러셀의 활약이 돋보였다. 러셀은 5회초 터뜨린 2타점 적시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컵스가 승기를 잡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컵스는 1회 선취점을 뽑아내며 앞서갔다.

컵스는 1회초 선두타자 존 제이가 2루타를 뽑아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제이는 상대 선발 지오 곤잘레스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까지 진루했고, 앤소니 리조의 2루수 방면 땅볼 타구 때 홈을 밟으며 팀에 1-0 리드를 선물했다.

그러나 워싱턴은 두 방의 홈런포를 앞세워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워싱턴은 2회말 선두타자 대니얼 머피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앤서니 렌던의 중전안타와 맷 위터스의 내야안타를 묶어 만든 무사 1,2루 찬스서 마이클 타일러가 스리런포를 폭발시키며 4-1로 앞서갔다.

역전을 당한 탓에 흔들릴 법도 했지만 컵스는 이내 안정을 되찾고 만회 득점을 올렸다.

컵스는 3회초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2루타와 윌슨 콘트라레스, 앨버트 알모라의 볼넷출루로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컵스는 후속타자 러셀이 유격수 방면 땅볼을 기록한 사이 3루 주자 브라이언트가 홈으로 들어와 1점을 뽑았고, 제이슨 헤이워드의 타석 때 콘트라레스 역시 홈 플레이트를 밟으며 추가점을 냈다.

기세가 오른 컵스는 5회초 콘트라레스의 내야안타와 대타 벤 조브리스트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러셀이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2타점 적시타를 신고하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컵스는 상대 포수 실책과 제이의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고, 6회초에는 러셀이 다시 한 번 적시타를 신고하며 점수를 보탰다.

하지만 워싱턴의 뒷심도 만만치 않았다.

워싱턴은 6회말 제이슨 워스의 볼넷출루와 브라이스 하퍼의 2루타로 만든 2사 2,3루 찬스서 상대 투수의 폭투가 나온 사이 워스가 홈을 밟았고, 머피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 6-8로 따라 붙었다. 컵스가 7회초 1점을 뽑아내며 달아나자 워싱턴은 7회말 하퍼의 희생플라이로 곧장 격차를 유지했다.

8회초를 실점 없이 마무리한 워싱턴은 8회말 선두타자 머피와 렌던의 볼넷출루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타자 애덤 린드는 병살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타일러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점수는 8-9 한 점차로 좁혀졌다.

그러나 컵스는 끝내 재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7회와 8회에 이어 9회말까지 마운드에 오른 웨이드 데이비스는 세 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컵스의 9-8 승리로 막을 내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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