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승리' 폴 포츠, 15일 수원-울산전 빅버드 방문

입력2017.10.13 15:18 최종수정2017.10.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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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원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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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이자 인간승리의 주인공인 폴 포츠가 빅버드를 찾는다.

폴 포츠는 오는 15일 오후 3시에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수원삼성과 울산현대의 스플릿라운드 첫 경기를 맞아 수원을 응원하고 수원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폴 포츠는 휴대폰 외판원이던 지난 2007년, 참가한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감동적인 우승을 차지한 후 일약 세계적인 스타에 올라 인간 승리의 주인공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폴 포츠가 오디션 영상은 유튜브에서 1억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발매한 앨범은 전 세계적으로 5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또한 2014년에는 폴 포츠의 실화를 담은 영화 'One Chance' 가 개봉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스타임에도 한국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폴 포츠는 그 동안 국내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콘서트를 진행하고 국내의 소외된 어린이 계층을 위한 기부 이벤트인 '기부 박수 337'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폴 포츠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고, 이에 따라 수원삼성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이 협업해 빅버드 공연이 성사될 수 있었다.

폴 포츠는 오는 2018년도 추진 중인 내한공연을 수원 빅버드에서 진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힐 정도로 수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으며 이를 위해 현재 월드컵관리재단과 협의 중에 있다.

폴 포츠의 이번 하프타임 공연 역시 내년 내한공연에 앞서 수원시민과 수원팬들에게 미리 인사를 하고 싶다는 본인의 강력한 의지로 추진 됐다. 이날 폴 포츠는 본인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번호이자 수원의 승리를 기원하는 번호인 10번이 마킹 된 수원 유니폼을 입고 시축을 진행한다.

한편 하이라이트가 될 하프타임에는 수원팬들을 위해 본인이 대표곡인 오페라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를 부른 후 관중석을 돌며 팬들에게 직접 사인한 사인볼을 차줄 예정이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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