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르비아]'대헤아' 조현우, 세르비아전 주전 GK 나설까

입력2017.11.14 11:26 최종수정2017.11.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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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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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대구FC의 수문장, '대헤아' 조현우가 A매치 데뷔를 노린다. 김승규의 부상 이탈로 인해 조현우의 대표팀 데뷔 가능성이 커졌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을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둔 13일 대표팀 관계자는 공식 기자회견 전 김승규의 부상을 알렸다.

관계자는 "김승규가 어제(12일) 왼쪽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발목 염좌다. 붓기가 있고, 병원에서 반 깁스 형태로 고정한 상태다. 내일까지는 휴식을 취해야 한다. 때문에 세르비아전에 출전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김진현과 조현우가 세르비아전 선발 출장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세르비아전이 평가전인 만큼 아직 A매치 출전 경험이 없는 조현우의 깜짝 선발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김진현은 김승규와 함께 번갈아가며 대표팀 골문을 지킨 경험이 있지만, 조현우는 아직 대표팀 실전 경험이 없다. 월드컵 본선 전 실전 경험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이번 세르비아전이 조현우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현우는 2013년 대구에 입단한 후 꾸준히 실력을 쌓아왔다. 2015년 대구의 승격을 이끌었고, 올 시즌에도 여러 차례 멋진 선방쇼를 선보이며 대구의 K리그 클래식 잔류를 이끈 바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세계적인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 같은 선방을 펼친다며 대구의 데헤아, '대헤아'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대헤아' 조현우가 세르비아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러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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