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 킬러’ 손흥민, 노란 유니폼 팀 상대 ‘16경기 12골’

입력2017.12.07 06:42 최종수정2017.12.07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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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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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노란 유니폼을 입은 팀을 상대로 또 다시 득점을 터뜨리며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손흥민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예선 6차전 아포엘과의 경기서 선발 출전해 전반 37분 자신의 시즌 6호골을 신고했다. 손흥민의 골에 힘입은 토트넘은 아포엘에 3-0으로 승리를 거두며 5승1무(승점 16)를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지난 3일 왓포드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무대 3호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노란 유니폼을 입은 팀을 상대로 유독 강하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던 시절을 포함해 현재까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총 9경기에 나서 7골이라는 경이로운 득점 감각을 뽐냈다. 도르트문트가 ‘꿀벌 군단’이라는 별명을 가진 덕에 손흥민은 ‘양봉업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프리미어리그로 무대를 옮긴 이후에도 노란 유니폼 킬러의 감각은 사라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리그 내에서 노란 유니폼을 입는 왓포드에게도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손흥민은 지난 3일 골을 포함해 왓포드와 맞붙은 5경기에서 4골을 폭발시켰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노란 유니폼에 대한 강세는 이어졌다. 이날 손흥민이 상대한 아포엘 역시 노란 유니폼을 착용한 팀이었다. 손흥민은 아포엘과의 1차전에서는 침묵했으나, 이날 경기서 득점을 터뜨렸다.

이로써 손흥민은 노란 유니폼을 착용한 도르트문트, 왓포드, 아포엘을 상대로 나선 총 16경기에서 12골이라는 엄청난 득점력을 보였다.

한국이 월드컵에서 만나는 첫 상대인 스웨덴 역시 노란 유니폼을 착용한다. 과연 손흥민이 스웨덴을 상대로도 ‘옐로우 킬러’의 명성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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