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은퇴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상 수상

입력2017.12.07 13:29 최종수정2017.12.07 13:29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통합 MVP' 양현종(KIA)이 다시 한 번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양현종은 7일 서울 양재 L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5회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최고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양현종은 올 시즌 31경기에 등판해 193.1이닝을 던져, 20승6패 평균자책점 3.44 158탈삼진을 기록했다. 또한 한국시리즈에서도 2차전 완봉승과 5차전 세이브로 KIA의 통합 우승을 견인했다.

정규시즌 MVP와 한국시리즈 MVP를 모두 거머쥐었던 양현종은 이후에도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올해의 선수,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최고의 선수상을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고의 타자상은 2년 연속 홈런왕에 오른 최정(SK), 최고의 투수상은 37세이브로 구원왕에 오른 손승락(롯데)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역대 신인 최다 안타, 득점 기록을 모두 갈아치운 '바람의 손자' 이정후(넥센)는 최고 신인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22년간의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는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은 올해 신설된 '레전드 특별상'을 받았다.

오랫동안 사랑 나눔을 실천해 온 신본기(롯데 자이언츠)는 선행상을 받았으며, 어우홍 야구 원로와 최향남 감독(글로벌선진학교)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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