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스틸러] 예능 버린 한영, 왜 주연인줄 알겠다

입력2017.12.07 13:46 최종수정2017.12.0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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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시스터즈' 한영 / 사진=SBS '해피시스터즈' 한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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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예능 하차라는 파격 선택 후 첫 주연 작을 택한 한영. 한영은 매일 아침 30분이란 짧은 시간 동안 시청자를 웃고 울리며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한영은 지난 2005년 LPG로 데뷔했다. 이후 한영은 각종 방송과 시트콤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실제로 한영은 ‘한영의 락 유’라는 자신 이름을 내 건 프로그램을 진행했을 만큼, 재치 있는 입담을 갖춘 팔방미인이다. 이렇게 배우 보다는 가수, 방송인으로 각인 됐던 그는 지난 2015년 tvN ‘슈퍼대디 열’을 통해 첫 정극에 도전했다.

당시 한영은 골수 야구팬으로 대타 일일교사로 왔던 한열(이동건)에게 반하는 선생님 역을 소화했다. 극중 한영은 수줍은 소녀감성 인 듯 싶다가도 한순간 엉뚱한 취향을 폭발시키는 사차원 캐릭터로 자신의 매력을 십분 발휘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한영은 SBS ‘내 사위의 여자’, ‘해피시스터즈’까지 연달아 캐스팅 되며 조연에서 주연으로 급부상했다.

한영은 갑작스런 주연 캐스팅에 부담감을 토로하면서도 해당 역할을 해내기 위해 과감하게 출연 중이던 예능까지 하차했음을 털어놨다. 한영은 방송에 앞서 진행된 ‘해피 시스터즈’ 제작 발표회에서 “주연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와 닿지 않았다. 하지만 무게 감이 있었다”면서 “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많은 사람들에게 폐를 끼칠 것 같았다. 그래서 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했다. 이것 만을 위해서 모든 걸 쏟아 부어야 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다른 배우들을 따라가기 힘들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런 한영의 절실함 때문일 지 모르지만 단 4회 길지 않은 등장에도 그가 가진 따뜻하고 밝은 매력이 발산되고 있다. 현재 ‘해피 시스터즈’는 행복하다 믿고 7년 째 착실하게 남편을 뒷바라지 하던 유예은(심이영)이 남편 이진섭(강서준) 바람을 예상하며, 이로 인해 파국이 예고 돼 다소 무거운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극이 무거워 지는 상황 속 한영이 맡은 유상은 캐릭터는 웃음 요소가 되며 극의 중심을 맞추는 무게 추 역할을 하고 있다.

드라마를 위해 예능 하차까지 불사한 한영의 파격 선택은 가수, 방송인, 예능인이란 수식어로 채워졌던 그간의 이미지를 지워내며 ‘배우 한영’이란 새로운 이름을 각인하게 만들었다. 이렇게 한영은 12년 전부터 차곡차곡 쌓아온 내공을 발휘하며 주연으로 첫 발돋움 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한영은 최근 각종 홈쇼핑에 게스트로 출연해 완판행렬을 기록하며 ‘홈쇼핑 완판녀’로 등극했다. 또한 지난달 개그맨 정찬우와 듀엣곡 ‘듣고 싶은 말’을 발매, 가창력을 뽐낸 것은 물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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