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스포츠신년기획④]박성현·고진영·최혜진, 국내외 골프계 달굴 '뜨거운 자매들'

입력2018.01.04 06:00 최종수정2018.01.04 06:00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다. 그와 함께 여자 골프의 희망찬 새해 역시 시작됐다.

지난 2017년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은 국내외를 넘나들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박성현, 유소연, 김인경 등이 미국과 유럽에서 강세를 보였고, 지난해 초반 5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지현천하'를 만든 지현들과 '신예' 최혜진이 국내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골프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이 같은 여자 골프 선수들의 활약은 2018년, 어떤 선수들이 국내외 여자 골프계를 빛낼 것인지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박성현, LPGA 2년 연속 상금왕+올해의 선수상 정조준
박성현은 지난해 7월 US오픈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 정복을 시작했다. 박성현은 올해 LPGA 무대에서 신인상, 상금왕, 올해의 선수까지 총 3관왕을 차지하며 최고의 2017년을 보냈다.

이제 박성현의 시선은 2년 연속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을 향한다. 현재 미국에서 시즌을 준비 중인 박성현은 얼마 전 출국 인터뷰에서 올 시즌 목표를 '3승'이라고 밝혔다. 박성현은 지난해 US오픈과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2승을 거둔 바 있다.

지난달 29일 미국 골프 매체 '골프채널'은 "박성현이 미국에 폭풍을 일으켰다"고 말하며 그의 2017시즌 활약을 재조명했다. 박성현이 지난해 같은 폼을 유지한다면 2018년 역시 LPGA 무대를 휩쓸 주인공은 박성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박성현은 오는 2월 22일부터 시작되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올해 첫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LPGA 핫 데뷔 앞둔 고진영
또 한명의 한국인 골퍼가 LPGA 무대에 첫 발을 내딛는다. 주인공은 지난해 10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투어 출전 자격을 얻은 고진영이다. 고진영이 그간 보인 기량으로 놓고 봤을 때 2018년 LPGA 신인 중 가장 빛나는 별은 고진영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미국 현지 매체 역시 고진영의 데뷔를 주목했다. 31일 골프채널은 2018년 여자 골프계에서 주목할 선수 15명을 발표했는데, 고진영은 14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골프채널은 "고진영은 LPGA 투어 신인 데뷔를 앞둔 시점에세 이미 세계랭킹 18위에 올라있다"면서 "고진영은 이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10승을 마크했다"고 설명했다.

시선은 고진영의 신인왕 등극 여부로 쏠린다. 한국 여자골프 선수들은 지난 2015년 김세영을 시작으로 2016년 전인지, 2017년 박성현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고진영이 2018년 신인상을 받는다면 4년 연속 한국 선수가 LPGA 투어 신인왕을 휩쓸게 된다. 고진영 역시 LPGA와의 인터뷰에서 "2018년 목표는 LPGA 투어에서 1승을 거두는 것과 신인왕에 오르는 것"이라고 말하며 올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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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이 효성챔피언십에서 프로 첫 승을 일궈낸 직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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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신예' 최혜진, KLPGA 무대 정복 나선다
최혜진은 지난 2017년 KLPGA 무대를 강타한 '가장 핫한' 신인이었다. 최혜진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출전하는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혜진은 지난 2017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참가한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 'BOGNER MBN 여자오픈'에서 프로들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고, LPGA US오픈에서는 박성현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뿐 만 아니라 세계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지난해 8월 프로전향을 선언하며 본격적으로 프로무대에 뛰어든 최혜진은 LF포인트 왕중왕전과 효성 챔피언십 with SBS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곧바로 두각을 나타냈다. 최혜진의 상승세는 2018년에도 KLPGA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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