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올림픽' 차준환, '선택'과 '집중'으로 평창 무대 정조준

입력2018.01.11 15:24 최종수정2018.01.11 15:24


[한국프레스센터=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차준환(휘문고)이 '선택'과 '집중'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을 정조준한다.

차준환은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 자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에 임하는 각오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차준환은 많은 것에 신경 쓰기보다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연기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차준환은 지난 7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 72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평창 동계올림픽 3차 대표 선발전 남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평창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차준환은 3차 선발전을 앞두고 경쟁을 펼친 이준형(단국대)에게 큰 점수 차로 뒤져있었지만, 최고의 연기를 펼치며 당당히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차준환은 "(이)준형이형이 많이 격려해주고 축하해줬다. 형에게 너무 고맙다"면서 "첫 올림픽이라 부담감, 긴장감은 있지만 그런 점은 떨쳐버려야 한다. 제가 할 수 있는 최대치를 보여주고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차준환은 기존 예정돼 있던 4대륙 대회는 출전을 포기했다. 올림픽 이전에 무리한 대회 출전을 피하고, 다가올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에 전념하기 위한 탓이다. 결국 차준환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준비한다. 버릴 것은 버리고 챙길 것은 챙기면서 자신의 최고치를 끌어내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차준환은 "목표는 크게 잡는 것이 좋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구성과 난이도로 최선을 다하고 싶다"면서 "올림픽을 계기로 많은 경험을 해서 향후 시즌과 대회를 치르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차준환은 앞서 선발전을 치르는 동안 크고 작은 부상을 안고 뛰었던 탓에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어느 정도 컨디션이 올라온 3차 선발전에서는 나아진 무대를 선보이며 평창행 티켓을 따냈지만, 본인이 느낀 문제점은 여전히 숙제로 남았다. 차준환은 이를 보완하며 남은 기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차준환은 "1차 선발전 때부터 발목, 고관절 부상이 있었다. 당시에는 정말 심했는데 지금은 치료를 많이 받아서 스케이트를 탈 때 나름대로 조정을 하고 있다"면서 "전보다는 나아졌지만, 3차 선발전에서도 부족한 모습이 있었다. 이런 점들 위주로 보완하며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환은 '선택'과 '집중'이라는 확실한 전략을 안고 12일 캐나다로 출국해 대회 담금질에 들어간다. 차준환이 평창 무대에서 화려한 올림픽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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