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기밀' 김옥빈 "故 홍기선 감독에 화낸 적 있어" 울먹

입력2018.01.11 16:35 최종수정2018.01.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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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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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배우 김옥빈이 고(故) 홍기선 감독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일급기밀'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김상경, 김옥빈, 최무성, 최귀화, 김병철이 참석했다.

이날 김옥빈은 故 홍기선 감독에 대해 "현장에서 잘 해드렸어야 했는데 내가 괜히 더 말을 안 들은 거 같아 더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한 번은 리허설을 하는데 내가 마음으로 와닿지 않으면 리허설을 끌까지 잘 못하는 습관이 있다. 이것에 대해 대사를 바꿔보는 게 어떻겠냐 요구하다가 내가 지쳤었는데 감독님께서 이렇게 바꾸자고 하시면서 대사를 바꿔주셨던 적이 있었다. 그때도 감독님에게 좀 답답해하면서 화를 냈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김옥빈은 "감독님 소식을 듣고 괜히 그때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났다. 현장에서 잘해드릴걸. 왜 그렇게 감정을 섞어서 이야기를 했을까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걸리기는 했지만 이 영화가 끝까지 완성되고 나오게 돼서 너무 기쁘다. 감독님도 하늘에서 기뻐하실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급기밀'은 국가라는 이름으로 봉인된 내부자들의 은밀한 거래를 폭로하는 범죄실화극. 1997년 국방부 조달본부 외자부 군무원의 전투기 부품 납품 비리 폭로와 2002년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외압설 폭로, 2009년 MBC 'PD수첩'에서 방영된 해군장교의 방산비리 폭로 등 실제 사건들을 모티브로 한국영화 최초로 방산비리를 전면적으로 다룬 영화이다. 오는 24일 개봉.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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